https://arca.live/b/arknights/91734415

일단 이 글부터 같이 보길 바람.


저 게시글에서 내가 이런 말을 했었음. 십게이 모듈이 힐이야 때 나오니 십게이는 무조건 힐이야 전에 나와야 한다고.

그런데 내가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인포서 모듈이 요스타 서버에서 밀려서 열렸다는 사실을.


뭔 개소리를 하냐는 말이 있겠지만, 아래를 보자.


이건 중섭 몬헌 콜라보로 추가된 추격자 스페셜리스트의 모듈임.

위디, 인포서, 에프이터, 쇼의 모듈이 들어왔었음.


여기서 인포서의 모듈 개방 퀘스트를 주목해야 하는데, 두번째 퀘스트가 가이딩 어헤드 스테이지인 GA-EX-1에서 진행하는 퀘스트이다.


중섭에서는 몬헌 콜라보 이전에 가이딩 어헤드가 복각으로 열렸기 때문에 사이드 스토리 탭에 상시로 들어와 있었음, 즉 정상적으로 모듈퀘를 할 수 있었단 말이지.


그런데 요스타 서버는 어떻게 되었지? 몬헌 콜라보가 가이딩 어헤드 복각 전에 열렸지?

이렇게 되면 인포서의 모듈퀘를 수행해야 하는데 가이딩 어헤드가 안 열려서 모듈을 못 여는 상황이 발생함.


이걸 이제야 알아챈 요스타도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지. 몬헌 콜라보 이벤트 공지 때 인포서 모듈을 추가한다는 말을 빼버림.

그리고 몬헌 콜라보 종료 후 가이딩 어헤드 복각이 진행될 때 인포서의 모듈을 슬그머니 추가함.


이 사태의 의의는 무엇이냐, 낮은 확률로 십게이도 인포서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단 거임.


솜털이와 해말이가 모듈을 받았는데 지 혼자 모듈 못 받고 미출시 상태로 있다가 힐이야 이벤 끝난 뒤에 통상 가챠로 추가되면서 모듈을 1+1으로 받는 상황에 처하는거지.


이걸로 봤을 때 저 게시글에서 말한 것처럼 링거링 복각 대신 티폰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링거링 복각이 안 밀리고 대신 십게이가 힐이야 뒤로 밀린다음 그 자리에 티폰이 들어갈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있다고 생각함.

나는 일단 모듈 순서 때문이라도 십게이가 정상적으로 출시된다는 것에 배팅하는 입장임.

그리고, 우리는 1월에 진행되는 요스타 4주년 방송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의: 밑에서부터는 본인의 뇌피셜이니 걸러서 듣기를 바람.


뭐 요스타 방송은 맨날 게스트들끼리 떠들어대는 핵노잼 방송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이래뵈도 일섭은 인게임 정보 같은거는 한섭보다 배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소개해준단 말이야. 지난번 미즈키 록라도 와 미즈키 카와이 스고이 이 소리를 하면서 마르고 닳도록 소개해줬단 말이야.


그런데 미즈키 록라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24년 1월에 미즈키 록라를 마무리 하지 않고 사미록라 소개를 안한 다음 그대로 힐이야 이벤트 소개로 넘어간다? 감사제 방송이면 몰라도 명색이 주년 방송인데 그걸 구렁이 담 넘듯이 대충 넘어간다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함.


무조건 4주년 방송에서 신규 통합전략 소개 파트가 나올거임. 게다가 사미는 추운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록라인데 마침 1월이 겨울이네? 그럼 각이 더 서는거지.


어제 쓴 글에서 말했듯이 요스타는 5월에 특사스랑 미즈키 록라를 같이 낸 놈들이라 주년 방송에서 힐이야랑 사미록라를 같이 낼 가능성이 아주 크다.


만일 힐이야가 사미록라랑 같이 온다고 하면 요스타는 힐이야 전에 티폰이 무조건 오게 만들거임.

그럴 경우 링거링 복각이나 십게이중 하나가 힐이야 뒤로 밀릴 가능성이 큼.

일단 4주년 방송 배너를 봤을 때 십게이는 정상적으로 출시될 거 같긴 함. 근데 상대는 요스타라서 안심하기에는 이름. 이벤트 배너는 너무 믿지 않는게 정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