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야 난청 팜플릿 뇌절 씨리-즈

"에이야파들라는 혹시 주식 갤러리 해본 잦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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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야 보지속에 사정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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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야, 보지 안에 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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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라테라노에서 시민들을 보호하던 임무를 끝내고, 독타와 함께 임무 보고서를 쓰던 에이야퍄들라는 독타의 말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되물었다.



"암산 가능하냐고." 



"아...네. 가능해요. 맡겨만 주세요!"



이번 임무의 피로도가 많이 쌓였는지, 독타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던 것 같다.



"그럼 부탁해. 안되는게 있으면 내가 대신...뷰지."

"네?"



에이야퍄들라는 테라의 혐민 120%가 여성을 강간하고싶다는 생각을 품는다는 논문을 떠올렸지만, 이내 순수한 호의를 비치는 독타의 얼굴을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내가 본다고."



"아...그렇군요...그, 이번 작전에 대한 이야기로...넘어가도 될까요?"



에이야파들라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화제를 돌려봤자 의미없다는것을 알았지만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이 상황을 타파하고자 했다.



"이번 작전에? 뭔가 어려움이 있었나보네. 자위하는데 문제가 있었니?"



"...네?!?"



확실히 에이야퍄들라는 이번 작전에서 잦은 호출과 잔업으로 인해 스스로 풀 시간이 부족했었고 문제가 있던것은 맞았기에, 에이야퍄들라는 독타가 이를 어찌 알았는지, 혹은 이미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다가, 압력밥솥마냥 김이 솔솔 올라오면서 벌게진 얼굴을 숨기며 고개를 푹 숙였다.



"으으...그...건...언제부터...어떻게...네...문제 있어요..."



"그래? 그러면 해결방법이 있니? 내가 도와줄 테니까."



"...네!? 아, 그, 어, 선배..!"



에이야퍄들라는 허둥대며 뒤로 자빠지려는것을 간신히 균형을 잡고 일어섰다.



"선배...그으럼...저랑...같이..." 



"디펜더 오퍼레이터를 전진배치하는게 좋으려나, 아니면...볼케이노 사용 후 즉시 퇴각하는건 어때?"



"아...?...그.....그...자위(自衛)구나...으..."



단어를 잘못들은것은 아니었으나, 뜻을 오해한 에이야퍄들라는 부끄러움에 방을 서둘러 나섰다. 그러나 그녀는 독타의 음흉한 미소는 끝끝내 보지 못했을 것...








탁.



철컥.



차칵.



에이야퍄들라는 방을 나가지 않았다. 문이 잠겼다.



"선배...선배가 나쁜 거에요...!"



그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사무실에는 불이 꺼지지 않았다고 한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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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접는기념으로 뇌절 한번더 해봤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에이야와 함께여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