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턴트 임명

박사, 햇빛과 수분은 모두 성장에 필수적인 조건이야. 이 화분은 오늘의 활당량을 충분히 잘 채웠지만, 당신은 아직 충분한 수준의 물을 마시지 않았어.


대화 1

'나는 누구인가?' 그 물음에 대한 답은 내가 보고 만나는 모든 것에 달려 있어. 원래는 죽어 있는 존재인 씨앗이 땅에 떨어져야 비로소 싹을 틔우는 것처럼 말이야. 나도 한때는 씨앗 속에 나 자신을 넣어서 생명이 자라는 과정을 느껴본적 있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심호흡을 해봐, 대충 그런 느낌이야.


대화 2

나는 물고기는 아니지만, 이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당신은 내가 아니지만, 내가 여기서 하루 종일 앉아 유영하는 물고기의 자유로움과 강이 하염없이 흐르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할 수 없잖아. 흐음. 이 수조는 너무 작지만, 그렇다고 낚시를 할 수 없다고 누가 결정할 수 있겠어.


대화 3

총웨 오빠는 오랜 세월 변방을 지켰고, 링 언니는 하루 종일 술병을 안고 잠만 자는데, 우리 가족은 내가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았다면 형제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뿔뿔이 흩어졌을거야. 음? 나는 틀림없는 언니야. 12남매 중 여섯째인, 언니잖아.


1차 정예화 후 대화

자, 박사 손 좀 내밀어봐. 손금을 봐줄게. 어머, 이 천지인 3줄은 대단하네. 과거는 불명, 생명선도 4분으로 나눠져서 가는 길도 종횡무진... 그렇구나, 이제야 이해했어. 당신은 '다사다난하지만 결국에는 좋은 소식을 발견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야.


2차 정예화 후 대화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어. 떨어진 꽃잎은 흙에 스며들어 뿌리에게 양분을 주고, 내년에는 새로운 꽃을 피울거야. '백천입해(모든 강이 바다로 흘러가고), 서자여부(흐름은 이와 같으니), 구름이 모여 비를 이뤄 산과 강으로 돌아가리. 이 대지 전부가 눈에 덮여도, 윤회와 인과는 멈추지 않으며 눈 아래에는 언제나 봄 새싹이 돋아날거야.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소만(샤오만/그레인버즈)이 몇 명의 아이들에게 줄넘기를 가르치고 있어? 응, 이건 염국 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네. 천년 전, 내 동생이 막 대황에 도착했을 때 이런 놀이를 만들어 외로운 아이들을 달래곤 했지. 그의 손에서는 밧줄 하나가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모양으로 변했어... 응, 천년이나 지났네.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박사, 앞쪽에 연못을 봤어. 니엔! 지금 시의 컵에 라유(고추 기름)를 넣는 것을 봤어! 크흠. 마을 사람들이 저 연못에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던데... 시! 니엔의 그릇에 먹을 붓는건 역시 너무 지나치지 않아? 하아. 박사 어때? 낚시라도... 아직도 계속 할 생각이야? 두 사람 모두 이리 오도록 해.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우리의 수명에는 각기 차이가 있지만, 그저 차이일 뿐이야. 마치 이 함선에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것처럼, 저기에 있는 웅덩이에는 몇 장의 낙엽이 떠 있고 그것만으로 개미가 일생을 살기에는 충분해. 모이면 모일수록 짐은 무거워지는 법이야. 당신도 나도 천지 속의 작은 거품일 뿐이야.


방치

동쪽에는 해가 뜨고 서쪽에는 달이 지며, 봄의 추위에는 비가 오고 여름의 추위에는 날이 맑다.


오퍼레이터 입사

니엔에게 들어서 내 이름은 알고 있겠지만, '슈'야. 큰 오빠와 큰 언니, 내 두 여동생이 모두 너에게 있으니까 마치 '집'에 온 것 같아. 정말 희한하네, 사세대의 그 젊은 애가 아직도 너희들에게 폐를 안 끼친 거야?


작전기록 학습

...전쟁은 끝이 없고, 그 어떤 악도 낳아서는 안되리.


1차 정예화 (승진)

대황성은 옥종(옥그릇)의 의식을 치뤄, 대지에 사계절의 안녕과 만사의 순조를 기도하는데, 그 옥종이 내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의 근원이기도 해. 이것으로 바람을 부르거나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어. 물론, 내 손에 있는 걸로도 가능해. 보고 싶어?


2차 정예화 (승진)

...벼꽃의 향기, 드넓은 논밭은, 날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손에 닿는 곳까지 왔어.

팀 배치

햇빛도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하니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랄게.


팀장 임명

모두 다치지 않게 조심해.


작전 출발

악을 낳지 말지어다.


작전 개시

...눈 앞의 참극은 언제 심어진걸까.


오퍼레이터 선택 1

하아, 원래는 내가 나서지 말아야 했는데.


오퍼레이터 선택 2

정말 끝낼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다면 내가 할게.


배치 1

봄바람이 비를 만나는 계절이네.


배치 2

전장, 정말 오랜만에 쓰는 단어네.


작전 중 1

청명(주1)에는 맑은 것이 좋고, 곡우(주2)에는 비오는 것이 좋다.


작전 중 2

백로(주3)에는 산에 심고, 추분(주4)에는 평원에 심는다.


작전 중 3

백골에는 잡초가 자라고, 폐허에는 뽕나무 밭이 자란다.


작전 중 4

너를 땅에 심을 거야. 다시 태어나도록 해.


고난이도 작전 종료

곡식을 밭에 심기에 좋은 또 하나의 계절이야.


3★ 작전 종료

음음, 당신이 이정도로 똑똑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 당신에게 엿기름을 만드는 걸 도와달라고 말한 게 부끄러워지네.


비 3★ 작전 종료

완전무결하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야. 심은 작물이 폭풍, 비, 눈, 천재지변, 해충을 만나는 것 같아. 이것은 만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일이지. 최선을 다할 뿐이야.


작전 실패

화복상의(화와 복은 서로 의지한다). 지금 심은 것이 반드시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 할 수 없으니, 낙담할 필요가 있을까.


시설에 배치

내가 가져온 낚시 장비들을 어디에 둘 수 있는지 볼까.


터치

박사, 당신도 땅에 심어지고 싶어?


신뢰도 터치

응, 나랑 낚시하러 갈래?


인사

박사, 좀 다가와 줄래? 좀 볼게... 흠, 올해 강제성(염국의 도시)이 키운 작물이 정말로 사람보다 크네.

내가 아직 슈의 정확한 말투를 몰라서 적당히 의역함

중문이랑 일문을 같이 보면서 번역해서 일어 보이스랑 좀 차이가 있을거임


쉐이 남매들이 다 그렇듯 슈도 속담이나 유멍한 시구 이런걸 계속 사용해서 완벽하게 번역 못한 부분이 상당히 많음


주1) 청명 - 청명(淸明)은 24절기 중 하나이자 다섯 번째 절기. 단어 그대로 하늘이 맑아지는 시기임

주2) 곡우 - 곡우(穀雨)는 24절기 중 하나이자 6번째 절기.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를 말함

주3) 백로 - 백로(白露)는 24절기의 15번째 절기로, 태양 황경이 165도가 되는 시기. 백로 시기에 비가 오면 풍년이고 서리가 맺히면 흉년이라는 말이 있음

주4) 추분 - 추분(秋分)은 24절기의 16번째로 태양 황경이 180도가 되는 시기. 작물이 가장 풍성하며 낮과 밤이 같은 시기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m.dcinside.com/board/mibj/4894394?headid=200

갤에 올라온거 긁어옴

논도 쉐이라서 그런가 대사 링 못지않게 아방가르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