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는 게이가 있어서 올려준다.

얼마전에 포스트잇 후집으로 조금 시끄러웠었는데

난 그 글을 보고 든 생각이 자가수정을 해봐야겠다는 생각뿐이더라. 그 게이가 크게 두가지 페포를 짚어줬는데,

1. 포스트잇 부착 각도

2. 포스트잇 폰트

(자세한건 그 게이 글 가서 보셈)

암튼 존나게 대성공했고 이제부터 방법 알려줌


1. 포스트잇을 뗀다. 옷 안늘어지게 잘 잡고 포스트잇 모서리부분부터 살살 떼주면 됨.

2.포스트잇 폰트 수정을 한다. 난 네임펜으로 했음. 수정 비포 에프터는 내 글 목록보면 있을거임(똥손이면 하지마라)

3.수정된 포스트잇을 사선으로 붙여준다. 다이소가면 의류용 접착제 판다. 다이소 의류용 접착제라고 치면 바로 나오니까 사진은 안올리겠음

4.후집 지퍼를 열고 밑에다가 존나 두꺼운 책을 깔고, 그 위에 후집, 그리고 그 위에 또 존나 두꺼운 책을 올린다.(샌드위치 생각해)

5.그냥 기다리면 됨


이러면 이제 페포 없는 완벽한 포스트잇 후집은 5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얻는거임 ㅋㅋㅋ 

참고로 폰트슈정 네임펜으로 해도 안번지더라. 저거 저렇게 하고 한번 빨았는데 짱짱하게 잘 붙어있고 폰트도 번짐없음.

그래도 걱정되면, 샌드위치 한거 30분정도 유지하고 그다음에 다림질 해.



난이도: 중상(본드 바르는 위치랑 폰투 자가수정이 조금 빡셈)

만족도: 최상

비용: 2천원(본드 값임)

결론: 개똥손이 아니다, 사탄 포스트잇 후집이 있다, 그러면 당장하셈


이래도 어려우면 댓 달아. 성심성의껏 도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