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데 동생이 결혼하고 싶다고 가족들 집합 켰다. 

나는 아직 여친도 없는데 개부럽다 하면서 있었음


ㅅㅂ 근데 현관문 점점 열리면서 봤는데 검고 긴머리에 햇빛이 부끄러운 고양이처럼 발그레한 여자가 서 있더라.


현관 지나서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여름 꽃향기처럼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이 났는데, 나도 모르게 시선이 향기를 따라가고 있더라.


학생일때 취준실패하고 자존감 박살나서 잠수이별하고 나 보다 잘난 놈 만나라고 연락 다 씹고 매몰차게 안녕했었거든.


그런데 동생 여친 아니… 전여친이 지금 내방에 들어와서 할말 있다고 앞에 앉아 보라고 한다. 아직도 다 기억하고 있다고 조천이랑 갓패는 따거형님 맞냐고 하는데


나는 데낄라 웨이브 살려다가 부담스러워서 못 사고 녹수 파리스 봄버랑 웨댠에서 주은 샌디리앙 살로몬, 197 카모박로나 보라고 했다. 지금 리뷰 쓰는 중인데 전여친 이야기 찾는 게이 없제??

















똑딱이 단추 ㅍㅍ라고 해서 니빠로 돌리다가 강화실패한 게이글 보고 손으로 돌리니까 돌아가서 강화성공함





내가 사는 동네 슈프림 입은게이 한 놈도 없다.

마음 놓고 걍입음.



여름에 신을라고 삿다. 

트래킹슈즈 없는데 마른땅 밟을때 접지력 좋더라.

바닥을 잡고 끄는 기분듬



후기 개추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