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행기 들어와서 금요일에나 받을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배송 문자 오길래 진심 놀랐다

당통 당인 폼 미쳐버린 빨간개구리 절대 쓰지마라 나만 꿀빨게



일단 무나게이의 발렌 워크자켓 패치


100점짜리 패치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아주 ㅅㅌㅊ가 아닐까? 사실 잘 모름

무나 후기가 좀 늦었지만 아무튼 압도적 감사....




그리고 말 많은 노폰 논노드 카고 팬츠


일단 전체샷은 이러함

내 방 조명이 병신인것도 있지만 생각한만큼 밝은 베이지 색은 아니다


그리고 문제의 원단감



내가 초판을 안 사봐서 초판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 기준으로는 원단이 상당히 얇다고 느껴짐

착용을 했을 때도 뭔가 빳빳하게 각이 잡힌다는 느낌보다는 흐물흐물하고 유연한 느낌이 더 강했음


두께도 뭐 지금 입기 적당한 두께라면 맞는 거 같기도 한데 일단 절대 두껍다고 느껴지진 않는 원단 두께임







176cm 63kg 15cm 

2사이즈 착샷 펑


무릎발사 디테일 부분을 내가 손으로 각잡고 찍은 거임

각 안잡아주면 그냥 흐물흐물하게 무릎 튀어나온 모양이 됨

그리고 일단 사이즈표가 의미가 없이 허리가 개 좆같이 크다

어드저스트랑 벨트 다 안하고 그냥 입었을때 

내가 보통 바지 29~30 입는데 허리가 그냥 다리까지 흘러내림

자기가 좀 말랐다 하면 그냥 1사이즈 가라



1월 말에 결제해서 두달 기다리고 받은거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실망스러웠음

원단도 수정됐다고 하길래 뭐 어느정도 각 잡히겠지 생각했는데 바지 포장 뜯자마자 든 생각은 ‘아 이 짱깨련 내가 재촉했다고 수정 전 버전 재고 짬때렸네’ 이 생각 들었음

근데 왕왕 때려보니까 3월 이후에 발송된 제품은 모두 수정된 버전이라고 절대 수정 전 버전일리 없다고 말하길래 걍 그러려니 하고 입을란다


판단은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