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6시쯤 글올린 게이임

스시녀 후기 올려준다



난 이번에 1박 2일 홋카이도에 왔음

원래 일본어를 좀 하는 편이고 일본에서 자주 놀러갔었음

근데 홋카이도 한번도 안와봐서 온거임


결론은 방금 2번 하고 스시녀 보냈는데

스시녀가 스시녀가 아니라 한국 초밥녀였네


7시에 스스키노 역 앞에서 만났는데

스타일 좋고 슬랜더 괜찮은 스시녀가 등장

키는 167에 몸무게가 48이래

만족스러운 첫만남과 함께

다루마로 직행. 다행이 20분만에 착석하고 주문하는데

여기서부터 쎄함.

스시녀와 같이 밥먹어본 게이들은 알거다

보통 스시녀는 자기가 세팅하려하고 배려해주려하고

고기 구워주려함. 그런 현모양처 같은 모습이 있어서

우리 코리안 게이들이 스시녀 만나고 싶어 안달 아니노

근데 얜 암것도 안하더라

내가 세팅하고 고기 구워주고 대화 이어나가고

이거 뭐 한녀들한테 봉사하는 퐁퐁남 아니겠노


그러다 밥 다 먹고 8천엔 나왔길래 

계산하려하니 자기는 코트 입겠다하더라

음.......200프로 확신

이뇬은 스시녀가 아니라 한국초밥녀다

내가 내고 원래는 이자카야 가서 술마시려고 했지만

그냥 바로 맥주사서 내 호텔가자 함

(호텔 이름듣고 ㅇㅋ 하더라)


그리고 오자마자 그냥 벗기고 했지

근데 내가 봉사해줘야되는 입장이었다

한번하고 현타오다가 몸매는 좋으니 한번 더 하고

그냥 너 집에가라 했고 지금 옷챙겨서 나갔다


대화를 해보니 애초에 한국남친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한국남자랑 틴더로 몇번 얻어먹고

그런거 같던데 이거 뭐 ㅊㄴ 가 다름없노

얘 데리고 잠잘 자신은 없더라



후기 끝

낼 아침에 밥먹고 쇼핑좀 하다가 한국 돌아갈런다

아 맞다. 얘 내 르카골 보자마자 이거 

발렌시아가 가방 아니에요? 하면서 견적 뽑는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