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귀찮아서 조금만 찍고 글로 설명을 해볼게요.







전체적인 쉐입은 매우매우 좋습니다. 뒤축이 정보다 덜 들려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는 그렇게 보이는데 실제로 각도를 돌려보면서 확인하는데 차이가 안 나네요.


콜라랑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근데 아웃솔 뒷부분이 콜라가 조금 더 내려가있네요.


아웃솔 형태는 윌리엄 승이네요. 물론 진짜 큰 차이도 없고 두개 갖다대고 계속 보고 있어도 잘 안 보이는 차이입니다.





앞끈 길이 차이와 고시감입니다. 두번째 사진 보시면 시작점은 똑같이 두고 쭉 폈을때 길이 차이 입니다. 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윌리엄은 앞끈 교체를 매우 필수적으로 해주셔야됩니다. 저는 콜라도 끈 교체를 하긴 했습니다. 콜라도 길었지만 윌리엄만큼은 아니긴 합니다.


그외에는 전반적으로 훌륭합니다. 메탈릭한 느낌도 잘 살렸고 스카치, 박음질 뭐 모난 곳이 없습니다.


뒷축과 혀에 있는 끈은 정이 더 부드럽고 얇습니다. 윌리엄은 조금 더 단단한 느낌이네요. 굳이 따지자면 콜라 > 윌리엄 > 정 순으로 더 두꺼운 느낌입니다.


워싱 자체도 매우 잘 들어가있습니다. 근데 좀 보강을 해줘야됩니다. 정 에그쉘도 있었지만 처음 받았을때 이것보다 훨씬 더러웠습니다. 특히 메쉬부분이 워싱이 필요해보입니다. 이거는 콜라도 마찬가지구요.



요약하자면 콜라와 윌리엄은 큰 차이 없다. 더 싼거 사면 된다. 근데 굳이 더 좋은 걸 찾고 싶으면 윌리엄 쪽을 저는 추천드립니다.



** 3XL 막 뒷축 안 돌아간거 재큐 돌리고 이러시는 분이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그냥 정상 범위입니다. 막 신발이 돌아갔니 뭐니 그것보다 워싱이나 디스, 좀 자잘한 디테일에서 오히려 컷납니다. 그니까 돌아간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가진 정품들도 전부 좌우가 틀어진 정도가 달랐습니다. 150짜리 신발이라고 꼼꼼히 보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어차피 정도 중국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