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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 게이의 추천으로 이거 산애들 꽤나 보이던데

제대로 된 후기는 없는 것 같아서 오늘 해먹어보고 쓴다








일단 사용설명서가 닛뽄어로 돼있어서 킹짱파고로 번역해서 저장해뒀다

잡다한거 다 빼고 요약하면


1. 뚜껑에 1인분 2인분 양조절 가능한 두개의 구멍짜리 계량기가 있다


2. 용기에 선이 두개있음 500미리 700미리였나? 

암튼 일인분은 밑에 이인분은 위에 선에 맞추면 되나보다


3. 물붓고 그위에 소금좀 뿌려라 

취향 맞춰서 뿌리면 됨

참고로 원래 파스타면은 간 안돼있어서 끓여서 익힐 때도 간을 해야함


4. 시간은 

1인분 : 원래 파스타 끓이는 시간 + 5분

2인분 : 원파끓 + 8분

원래 파스타 끓이는 시간은 파스타 면마다 달라서 보통 봉지에 써있다. 추가 팁은 후기 끝에 쓰겠음


5. 뚜껑은 열고 돌리는 거임 닫고 돌리면 물이 밖으로 흐른다더라. 면 다 익으면 뚜껑 닫고 사이드에 구멍으로 물을 비워내면 끝 



소면도 이거로 되나봄


이게 계량기다 커엽




크림소스에 볶아서 후추 뿌려먹었다


간단평 : 편하긴 뒤지게 편하다 파스타 면 냄비에 삶는게 귀찮은게 아니라 그 쪼끔 먹자고 존나 큰 냄비가 설거지 거리가 되는게 좋같은건데 

그래서 이 용기가 개꿀인 듯 하다






그리고 아래는 파스타 자주 안해먹어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게이들을 위해 얕은 지식으로 추가 꿀팁 쓴다


나는 요식업 알바한번 안해본 요리알못이고 그냥 맛있게 먹어보고 싶어서 유투브만 몇개 보고 해먹는다. 그리고 맛 크게 안따지는 먹만충이니 참고하고 반박시 너네 말이 다 맞을거다


우선 면 삶을 때 정보

우선 위에 말했듯이 파스타면은 간이 안돼있다 그래서 보통 소금으로 간을 같이 한다. 근데 유투브나 찐 쉐프들이 넣는 소금양은 내 입맛엔 싱거워서 나는 소금 개많이하고 뿌종원은 다시다 넣어서 간해도된다길래 다시다도 가끔 친다


 봉지에 면 삶는 시간이 8-12분 이런식으로 돼있다 하면 8분은 알단테라고 일부러 덜 익혀먹는거

 (심을 살려서 먹는 방법이라더라 근데 일반적인 한국인이라면 이거 존나 맛없다) 

12분이 면 푹 익는거, 팬에 추가로 볶거나 그러면 한10분정도 익히면 된다 내 갠취는 12분삶고 팬까지 조리하는 개 오버쿡이다


다음은 소스와 조리

소스는 파스타 좋아하면 각자 취향에 맞는 소스를 알아서 찾아 사겠지만

잘 모르겠으면 그냥 노브랜드 소스사셈 소분도 잘 돼있고 다른 소스에 비해 다이나믹하게 싸진 않지만 확실히 싸고 맛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

팬에 볶아야되는 소스가 있고 아닌게 있는데 웬만하면 다 볶아도 큰 문제는 없다 대충 1-4분? 슥슥 데워준다는 느낌으로 저어주면서 볶으면 된다


그리고 면 다 익은 다음에 물을 다 버리지 말고 용기에서 젓가락으로 면을 집어서 넣던가 물을 다른 그릇에 담아놔라

이게 면수를 소스 볶을 때 넣어주면 농도를 잡아주는 용도로 쓰는건데

솔직히 시판소스에서 농도잡을거 하나도 없고 그냥 잘 볶아지게하는 윤활제처럼 써먹어도된다 

익히면서 한국자씩만 넣으면 됨 

그리고 볶은다음 마지막에 불 끈 상태에서 잔열로 파스타를 휘휘 저어주면 웬만한 소스는 꾸덕한 느낌 낭낭해진다 근데사실 시판용 크림소스사면 이런거 안해도 맛있다


베이컨이나 버섯같은거 아니면 새우 추가해서 먹고싶으면 재료먼저 익히기만 하면 됨

팬에 기름두르고 익힐 재료들 넣어서 익힘 취향따라 소금후추 간해도됨 버터넣어도됨

그리고 면 익으면 면넣고 소스넣고 살짝 볶으면 된다 



한 열시엔가 쓰다가 잠들어서 지금 마저 올리는게 레전드 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

파알못을 위한 소스추천 (브랜드말고 소스 종류)


1티어 : 토마토 / 크림

이새끼들은 걍 고트임 수백수천년동안 이 소스 만든새끼가 얼마나 많겠음 이거는 어디가서 뭘사도 평타 이하 찾기가 힘들다. 크림은 베이컨이나 버섯 같이 넣어먹으면 지림


1.5티어 : 바질

2티어 : 로제 / 갈리오밀리오

얘네들도 특징 자체는 1티어랑 똑같음. 근데 맛 자체에서 호불호가 갈리니 2티어로 함

로제는 새우 버터에 익혀서 같이 볶으면 존나 맛있고 치즈 개많이 뿌려도 개맛있다


3티어 : 오징어먹물 등

쓰다보니 내가 해먹어본 종류가 많이 없네 사먹은건 더 되겠지만 시판용 소스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초보는 도전하지말것 : 명란 / 명란마요

나는 명란도 좋아하고 명란파스타도 존나게 좋아하는데

이거 수십번을 해먹어도 간 맞추기가 너무 어렵다

이렇다저렇다 하는 레시피 따라도 해보고 그랬는데

명란 자체의 짠기도 제품마다 다르고 면수에 간을 안하자니 소스가 따로노는 것 같고 하여튼 이거는 좀 잘하는 애들이 해야된다.. 나는 개짜게먹는 스타일인데도 간 못맞추면 짜서 못먹겠고 아니면 아예 맛이 안나서 못먹겠고 극과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