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종 직전 가족 병상 지키고 있는데 후회가 많이 되더라. 심지어 평소에 나름 잘해드렸다고 생각하는데도 내가 감정표현이 적어서 사랑한다고는 잘 말 안했거든. 사실 내가 게이들에게 뭘 하라마라 할 위치는 전혀 아니지만 오늘 집에 가서 가족들한테 사랑한다고 한번 해보는거 추천한다. 많이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게이들도 후회가 적어질 것 같다. 슬프니까 온갖 잡생각이 다 나네. 내가 주변 사람들한테는 이런거 잘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여기라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