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준비물은 가죽 코팅제, 코팅제거제다.

한쪽을 먼저 끝내고 두번째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했고, 작업은 우선 유광 코팅제거 -> 가죽 코팅 무광 순서다.

참고로 본좌는 이번 가죽 무광질을 처음해보는거다.

원래 작업에는 스펀지나 붓을 사용하라 했는데 스펀지가없어서 내가 쓰던 헤라 파데 쿠션으로 대체했다.

우선 한쪽 코팅제거부터 시작해보았다.


귀찮아서 파데 조금 남아있는 상태로 작업을 시작했다.

이때 나는 뭔가 좆댐을 감지했다.. 시발 분명 투명한 가죽코팅제를 쓰는데 노란물이 나오고 아니나 다를까 비비바른 닥터마틴이 완성됐다.. 

그래도 무광 코팅제를 발라서 어느정도 회복이 됐는데 자세히보면 파데 얼룩이 존나게 많다. 심지어 그와중에 쿠션이 녹아서 중간부터 다른 파데 스펀지로 사용했는데 또 녹아버려서 코 쉐딩할때 쓰는 붓을 가져왔다.


두번째 신발까지 클리어.. 이제 남은건 사포로 디스내기인데 이건 다음번에 보여줄게.

너희에게 깊은 애도를..


결과물은 그닥이지만 다봤으면 추천눌러줘 응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