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십게이들아
언제나 쓰레기만 가져오는 보따리상이다
작년까지 맛있는 건 거진 다 샀고
요새 나오는 것 중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동안 안 샀는데
슬슬 날씨 더워지니 여름템이랑 잡화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쓴다
20원 티샤쓰
일단은 300그램 헤비웨이트 코튼이라고 존나게 주장하는데
의구심을 가지고 깔별로 담아봤다
언마카 티 98원
이거 정품도 얼마 안하는 거 같은데
아낄 때 아낀다는 마인드로 집어넣음
10원짜리 틈새솔
몇개 사서 주변에 뿌렸는데 쓰는 새기마다 극찬을 금치 못함
110원인가 티셔츠치고는 비싼 PAF 티
등판이 맘에들어서 사 봄
190원 떠그 롱슬
패턴 맘에들어서 가을 템 미리 산다는 느낌으로 담음
근데 사고나니 리치힐이네 시이벌거
7원 빨판으로 바닥에 고정하는 오리칼갈이
아주 쓸만했다
11원 뒷목맛사지기
받은 어르신 아니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경탄을 금치 못함
선물로 뿌리려고 많이 삼
100원 노로고 르메르맛 천 벨트 바지
누가 추천해서 호다닥 달려가서 집어옴
이제 진짜 슈노 테이프심까지 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