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비포, 아래가 애프터다


1줄요약하면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음.


과정 :


1 - 트리트먼트 푼 뜨거운 물에 1시간정도 가방을 담궈놓는다

2 - 세탁기 헹굼 + 탈수 돌림

3 - 다이소 3000원짜리 발수코팅제 뿌리고 야외에서 말리고 잠 (40cm 정도 거리에서 뿌림)

4 -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의 다 말라서 드라이기로 말림

5 - 마지막으로 발수코팅제 뿌리고 말려서 겉은 다말랏고 내부는 습기가 좀 차있는 상태임


아무래도 정가품 원단차이가 크기 때문에 광택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거나 하는 건 없음

냉정하게 보면 광택만 보면 광 자체는 오히려 줄어든 게 맞는것같다

대신 사진으로는 좀 안느껴질 수 있는데, 가방에 이런 표현 쓰는게 맞는진 모르겠으나 색감이 차분해졌다고 해야되나 더 진해짐.

그리고 또 장점이 원단이 프라다천 만지는것처럼 아주 부들부들해짐. 이건 트리트먼트 썼으니 당연한 거 같고

굳이 따지면 물론 내가 시간들여서 해서 그런것도 있는데 전반적으로 안한것보다는 한게 미묘하게 더 나은것 같다.

그래봤자 정은 못따라가겠지만..

난 이정도면 만족하면서 들 것 같다. 

후기 끝




p.s 발수코팅제는 냄새 안난다. 근데 고무장갑 꼈는데 씨발 고무냄새가 손에 배서 아직도 안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