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국어 과외중인데 과외하는애가 너무 열심히 하는데 만년 3등급이라 뭐가 문젠지 근본 원인 찾다가 


얘가 모든 지문의 글을 속으로 발음한다는걸 알게됨

그거에 대해 어제 하루종일 틈날때마다 알아보니까

‘속발음‘ 이라 더라고 은근 언어쪽 시험보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단어라더라


속발음이 대충 뭐냐면 국어나 언어 지문 읽을때 내용 이해를 위해 모든 글자(조사나 어미까지)를 다 마음속으로 발음하면서 지문을 독해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저방법대로 읽어봤는데 너무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니까 글 전체 내용이 뭔말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방금 문자로 교정하는게 좋겠다고 말하니까 자기도 반애들한테 물어봤는데 자기 친구들은 다 기랑 똑같이 읽는다더라고 ㅅㅂ 


게이들도 속으로 발음 하나하나 다 하면서 읽냐?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긴장도 안된다는데 뭐가 맞나 싶다


아 인터넷 여론은 누구는 해도된다 누구는 절대 안된다길래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