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정 우 렢

먼저, 서브마리너 정품과 레플의 앞면을 보자.


솔직히 이거 보고 뭐가 정인지 렢인지 바로 구별할 놈은 별로 없을것이 뻔하다. 내가 지금 당장 보이는건 레플 사이클롭스의 푸른빛(우측의 날짜 확대경)과, 다이얼 도료 (시계 판)의 검은색 색감, 그리고 인덱스 안의 야광 굵기가 있다 보이는 듯. 시계 바늘도 주목하자.

(서브마리너의 젠 (정품) 다이얼의 앞면.)

앞서 본 우측의 레플과는 살짝 흰 톤이 섞인듯 한 엠보싱 처리된 검은 도료의 색감이다. 롤렉스 폰트와 스위스 메이드 부분도 제대로 보자. 레플보다는 살짝 샤프한 느낌의 폰트다.

(서브마리너의 젠 (정품) 다이얼의 뒷면.)

혹시나 다이얼을 뜯어서 비교 할 미 친새끼는 별로 없을테니, 적당히 뭐가 각인되어 있는지만 알자.


좌 정 우 렢

- 인덱스의 굵기 및 빛 비침의 차이와, 야광 도료 분사량을 주목하자. 정품은 핏줄이 보이는 아이의 피부 같은 반면, 가짜는 두꺼운 성인 피부 같다.


좌 정 우 렢

- 인덱스의 모서리 부분 마감 차이와, 야광 도료 분사량을 다시 주목하자.


좌 정 우 렢

- 정품은 인덱스의 야광이 은은하게 푸른빛을 띄는 반면, 레플은 인위적인 파란색에 보라 톤이 도는 듯 한 느낌이다. 

Rehaut (시계 다이얼 위의 테두리) 의 각인도, 정품은 좀 더 굵고 깔끔하게 각인되어 있는 반면, 렢은 낡은 스틸을 보는 듯한 마감.


위 정 아래 렢

- 레플의 폰트를 잘 보자, 술 쳐먹고 휘 갈긴듯 한 느낌에 U 부위의 도색 누락이 있지만, 정품은 매우 깔끔하며 도색누락은 없다.


다이얼은 대충 여기까지만 하고, 무브먼트를 살펴보자.


위 정 아래 렢

- 이제는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거의 구분이 불가능한 상태다. 허나 뭔가 차이점이 조금이라도 발견 한 당신은 구분 능력이 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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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나 발견하기 힘든 차이점이 있다. 오토매틱 로터 (자동추) 위에 보이는 각인의 굵기와 색감을 확인하자. 정품은 샤프하게 롤렉스의 각인이 되어있는 반면, 레플리카는 매우 거칠고 조잡한 느낌이다.

위 정 아래 렢

- ROLEX GENEVA SWISS 폰트를 잘 보자. 레플리카는 역시 거칠고 조잡하며 심지어 도색 누락까지 있는 반면, 정품은 역시 깔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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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플의 데이트 창 (날짜창)과 정품의 데이트를 잘 보자. 레플은 도색누락이 있다. 물론 다른 개체를 찾으면 될테니 일단 참고만 하자. 제일 중요한건 9시 부분의 데이트 휠이다. 레플은 매우 거칠고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 반면, 정품은 매우 깔끔하고 잘 처리 되어 있다.


위 정 아래 렢

- 가장 중요한 페이크 포인트인 밸런스휠 (금색 스프링휠) 부위를 잘 보자. 정품은 밸런스휠에 나사가 박혀있고, 오차 조정 장치가 하나밖에 없는거에 반해, 레플은 오차 조정 장치도 두개나 달려있고, 결정적으로 현재까지는 다른 공장도 롤렉스 특유의 저 밸런스 휠의 구현을 아예 못한다.

- 이렇게 밸런스 콕을 떼어놓고 볼때는 차이가 명확히 보인다.


위 정 아래 렢

- 솔직히 나도 세라믹 베젤의 각인과 사이클롭스 (확대경) 의 높이 외에는 구분을 잘 못하겠다. 이건 잘 만든 듯


위 정 아래 렢

- 차이점이 있는 것은 크라운 (용두) 의 왕관 모양이다. 레플은 좀 더 강하게 각인되어 있는 반면, 정품은 부드럽게 각인 되어 있다.


위 정 아래 렢

- 마감 처리는 정품이 좀 더 강하게 브러싱 처리 되어 있고, 레플은 약간 부드러운 듯 한 마감처리다. 솔직히 돋보기 끼는거 아닌이상 구별 불가능 할 듯.


위 정 아래 렢

-러그의 부분은 엔드링크 부분이 레플이 좀 더 곡선에 맞게 설계되어 있고, 정품은 약간 모자르게 닿는다. 스프링바의 형상이 다르다. 스프링바는 그냥 에베레스트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브러싱 차이는 정품이 역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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