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리얼리스트 라는 책인데

스캇 슈만이라는 포토그래퍼가

세계에서 핫하다고 일컫어지는 곳들을 가서 스트릿스냅샷을 찍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임


아마 여기 있는 게이들은 이유가 어떻든간에 옷을 잘입고 예쁘게 입고싶은 게이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함


근데 단지 우리가 렙질을 한다고 고가의 브랜드나 로고플레이로만 도배를 하면 그게 바로 아재가 아닌데도 나매아재가 되어버리는거 아니겠노


그런의미에서 참고하면 굉장히 좋은 책이다이기


컬러의 무난한 조합 혹은 튀는 조합 체형에 따른 각 룩 카테고리별 추천이랑 예시샷 등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옷에 관한 이야기나 헤리티지 설명도 있어서 좋다


혹자는 "어차피 양놈들은 피지컬이 좋아서 우리에겐 쓸모가 없다"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패션쇼 스냅샷이 아닌 옷을 좋아하는 일반인이나 스트릿 포토라서 굉장히 매력있다


사토리얼리스트라는 책은 여러권이 있는데 처음엔 내가 올린 표지의 책부터 보고 나중에 맨즈라던가 시리즈를 보면 될거다


브랜드에 집착하는 짝퉁러가 아닌 현명하게 소비하는 고도의 지능을 가진 옷쟁이가 되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