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게이와 소통해서 향수사고 스페셜기프트까지 받게해준 완장에게 일단 감사인사 박는다

향수는 9월30일에 왔고 이전 향수글 쓰고 한달후기, 새로 온 거 비교후기 등등 글싸야지싸야지 하다 이제야 하나 싸네


챈 눈팅을 좀 하다보니 향수게이 구매자들이나 원래 향수잘쓰던게이들 의견들이 속속나오더라 국내업체많은데굳이? 짭향수를굳이? 등등.. 난 향수게이 거의 호평만 했기도 했고 특히 내가 맡았던 그 향수의 질감이나 느낌이 게이들과 꽤 차이가 있는 글도 몇 개 봤다

이런글들 보다보니 사실 향수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어줍잖은 자신의 의견 내세우는게 아닌게 싶더라 내 주관적인 향수의 질감표현도 그렇고 향수게이라는 셀러자체에 악호평을 내리기보단 최대한 중립기어박고 글을 써야하는데 재현율이 이렇게 좋니마니 뽕에 차서 신나서 호평의 글만 썼던게 누군가한텐 장바구니에 담아만 놨다가 구매완료까지 누르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더라고 (그렇다고 처음 평가했던 네 개의 향수에 일체 구라핑이 있다곤 생각안함)

그래서 순수하게 정가비교를 위한 글만 싸야지, 정이랑 얼마나 비슷한가만 딱딱체크해서 정보공유나 해야겠다 했는데 지방이라 시향자체에 제한이 있고 정가비교가 순탄치 않더라 결국 어줍잖지만 향수게이 향수자체에 대한 느낌만 리뷰해보는걸로 요번글 싸본다


정가비교할수있는건 최대한 해보고 앞서말했지만 난 향찔이에 아주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있음을 알아달라, 제일 정확한 것은 본인이 백화점가서 직접시향해보는거다


잡설이 길었다



(20ml랑 40ml에서 조금 샜다)


향수게이의 스페셜기프트는 내가 두번째 향수를 구매한 박스에 동봉되어 왔다

난 향수게이꺼 받아보고 신뢰라는 뽕이 차서(국내업체 한번도사본적없음) 120유로 가득채워 재구매했다

혹시 궁금할까봐 적어두는 내 두번째구매 리스트다


Nectarine blossom and honey - Honey Fruit

Rose 31 (Unisex) - Rosewood

Hacivat - Golden Ray

Herod - The Great King 

Bal D'afrique (Unisex) - African Day

Gypsy Water (Unisex) - Nostalgic

Halfeti(Unisex) - Arabian Night

Ombre Leather -Existation

Oud Wood (Unisex) - Old Tree

Noir Extreme - Extreme Life

White Suede - Bianco Nero

Coco Mademoiselle - Madam Feather

샘플

Mandarino Di Amalfi (Unisex) - Citrus Wave

Pegasus - White Horse

Oud Ispahan (Unisex) - Diamond Oud

Bois D'argent Cologne (Unisex) - Money Money

Grand Soir (Unisex) - Golden Hour


난 두번째 구매라는 자신감에 철면피를 깔고 샘플을 무려 5개나 요구했다

향수게이는 이 샘플5가지를 exdp(1:2)비율의 향수 20ml 5개세트로 내게 스페셜기프트를 동봉해줬다

(스페셜기프트지만 특별히 따로 포장되어있는건 없었고 다른향수와 똑같은 포장으로 와서 구별이 가진 않는다)


왼쪽 위 작은병등 위에 EXDP라고 스티커가 붙여진 것들이 스페셜기프트인데 난 효율충으로써 가성비 좋은 edp(1:4)만 구매했었는데 덕분에 exdp를 시향해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다 샘플까지 또 넣어줬다

퍼킹패뷸러스(톰포드), 어벤투스포허(크리드), 라이트블루(돌체가바나)


그리고 플라스틱 믿을수가 없어서 병으로 옮기는 개노가다함(향수게이야 향수병 좀 넉넉하게 발주시켜라)

너무많이사서 이거 다 쓸수가 없단 생각에 좀 길게 보존(?)하기로 맘먹고 병들 하나하나 죄다 알콜세척하고 갈색유리병에 다옮기고 테이핑하고 소분용 2미리병사서 또 옮기고,, 지금은 안정을 찾았다 


언박싱같지도 않은 언박싱은 여기까지고 다음은 향수리뷰를 몇 가지 해보겠다

앞서 말했지만 시향도 많이 못해보기도 했고, 향수가 너무 많다보니 정가 리뷰 가능한 걸 좀 골라야 했고 이번 글은 당장 적을 수 있는 5가지만 적어본다.

 



먼저 르라보의 로즈31

일단 르라보 시향 하러 갔을 때 정말 불호덩어리였다 

첫향) 첫 향부터 알콜향이 뭐이리 심하게 나는가 싶을 정도로 첫 향은 그냥 알콜향이 코를 팍 찌름, 스파이시한 향이 아니라 그냥 순수알콜향에 나무향이 잠들어있음, 처음은 너무 불호가 심해 잠시 접어두고 상탈과 어나더를 맡았는데 뭔놈의 르라보향수는 죄다 알콜향이 이래 심한가 싶더라(르라보는 좆같은=유니크한 냄새라는 인식이 박힘)

1분)그렇게 다른거 맡아보며 한 1분뒤에 맡았더니 알콜향은 많이 날아가고 연필깎이 통 안에 가득 쌓인 연필껍질냄새가 슥 올라옴 이때도 영 불호였다 뭔 로즈라는 네이밍으로 이런 오묘한 나무줄기향만 나냐 싶었음 

잔향) 그렇게 그냥 시향지 보관봉투에 넣어두고 집으로 돌아와서 향을 맡아보니 아 이제야 장미향이 나더라, 근데 이건 장미향이라기보단 장미줄기향에 가까웠음 장밋과 식물의 줄기를 손으로 정리하고 난 뒤 나는 향, 하지만 줄기의 억세고 독한향이 아닌 은은한 향에 장미향이 솔솔풍긴다, 여기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드러운 화장품향이 가미되면서 말린장미의 향을 뿜어냄 

플라워샵에 가면 은은하게 나는 꽃향기와도 같다 

* 르 라보 향수는 라벨에 이름을 적어주는 서비스가 있듯 구매할 때 제조한지 얼마 안 된 향수를 준다고 한다, 그래서 제조한 지 얼마안된 특유의 알콜향이 심하게 남아있어서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숙성을 시킨다고 함

  

향수게이 

향의 구성과 발향순서가 정과 상당히 일치한다  

첫향) 첫 향에 알콜향이 정보다 약하게 가미되어 있다, 정보다 장미줄기(잔향)에 대한 발향이 더욱 빨리 일어나서 기분좋은 잔향이 처음부터 느껴진다. 정이 향이 1.5, 2,2.5,3~식으로 순서대로 일어나는게 세부적으로 명확히 보인다면 향수게이건 두루뭉술 같이일어나나 그 순서는 같다 1,2.5,3,4~   

1분) 향의 발향이 정보다 빨리 일어나서 이미 장미줄기향이 은은하게 나고 있다

잔향) 잔향의 싱크는 90%이상 일치한다 부드러운 장미향과 화장품향


총평) 시향이었기에 숙성된 정의 향을 못느꼈다는 부정확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발향부터 잔향까지의 유사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하고 향에 대한 피드백이 여러사람에게도 좋고 은은하게 그러나 명확하게 그 향이 느껴져서 아주 맘에 드는 향수다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커버할수 있는 향수라고 생각한다, 맑은날도 좋지만 특히 비올 때 뿌리기도 좋은거같다 이슬방울 맺힌 꽃의향을 떠올리게 한다  


펜할리건스 할페티

첫 향) 난 요거 시향하자마자 불호가 확 떠올랐다. 어떤향이 확 올라오냐면 상쾌한 약재향이 올라온다. 좋게말해 상쾌한 약재향이지 한약방 어디선가에서 솔이랑 한약재랑 같이 태우는 느낌이다. 아주 강렬한 우디계열의 향조가 코를 찌르듯 훅 들어온다

1분) 처음의 충격이 좀 커서인지 약재향이 좀 오래지속되는 느낌이지만 그 속에서 플로럴한 달콤한향이 올라오긴 온다. 근데 아직도 약재, 풀향들이 여전히 세다. 우디한 향이 약해지면서 불호의 느낌은 사라지고 우디 특유의 은은함과 약재라고 느꼈던 다양한 향이 같이 흩뿌려지는 느낌이다. 노트에서 찾는다면 가죽향과 솔향 구별불가능한꽃향인거 같음 

잔향) 잔향은 호, 잔향의 느낌이 첫 향마저 불호에서 중간은 가게 만드는거 같음, 차라리 불쾌한 향이 아니라 유니크한 향이 되어버리는듯, 은은했던 우디했던 향들은 거의 날라가고 꽃향과 분향이 포근하게 남아있는데 잔향에서 전세가 뒤바뀌는 느낌이다.


향수게이

첫 향) 할페티 정의 향을 맡고 그 충격적임을 먼저 받아서 그런지, 향수게이 할페티 첫 향은 정에 비해 충격이 아주 덜하다. 솔과 한약재를 같이 태우는 듯한 향이 아니라, 솔과 한약재로 만든 장난감공에서 은은하게 나는 향 같다. 실제로 풀향?약향?이 정에비해 굉장히 약하다. 

1분) 정에비해 엄청빨리 꽃향이 올라온다. 정은 꽃향이 분간이 어려울정도로 다른향과 같이 한꺼번에 올라왔는데, 향수게이껀 꽃향이 다른 풀향들을 다 엎고 혼자 치고올라오는 느낌임, 정에서 느낀 잔향에서 나는 포근하고 기분좋은 꽃향이 불과 1분만에 확 피어오른다, 향의 조립? 순서?는 잘못되었으나 가득히 호인 향의 발화가 빨라 개인적으로는 좋았음

잔향) 잔향은 정의 잔향과 매우 흡사하다. 달콤한 꽃의향이 나면서도 솔을 태우는듯한 향도 같이나면서 상쾌한듯한 느낌. 불호를 호로만들어주는 달콤한 향


총평) 표현하기 참 힘든 유니크한 향수인거 같다. 우디한 은은함을 뒤엎어버리는 스파이시함에 섣불리 착향해보라 권하고 싶진 않지만 잔향을 경험해본다면 애매하던 첫향까지 좋아해질수있는 마법의향수인거같음, 개인적으로는 정이 좀 더 빡세고 향수게이건 덜 부담스럽게 이 유니크함을 가지고 갈 수 있는 향수인거 같다. 정과의 유사성은 향의구성70% 향의순서50% 향의전체적인느낌 90%
호불호 꽤나 있는걸로 알고있다. 전체적인 향조가 우드이기에 사계절 다 괜찮다고 보지만 특히 가을에 가장 어울릴거 같다. 해질녘 낙엽의 향과 어울리는거 같음 



바이레도의 집시워터

첫 향) 집시워터의 첫 향은 시원하고 상큼한 시트러스한 향이난다 옆 친구는 톡쏘는 스파이시한 시트러스향으로 느끼더라 내가 느꼈을땐 귤껍질향이 올라오는것 같았다, 솔향 같은 시원한나무 비슷한 향도 맡아지는데 그래서 귤이 아니라 귤껍질의 느낌을 받는 것 같다  

1분) 시원상큼한 향에서 달달한 향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코박죽하면 상큼한 향이 나지만 시향지에서 떨어질수록  달달한 향이 올라온다, (로즈31은 자연스러운 향의 느낌을 받아서 자연물에 비유가 가능한데 바이레도 껀 자연물 비유가 참 힘든거같다) 

잔 향) 잔향을 느끼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1분향에서 느낀 달달향이 잔향을 지배한다, 시간이 지나면 진한바닐라아이스크림의 향이 시향지를 덮고있다, 정말진하다 그리고 존나오래감 

첫 상큼한 향에서 달달한바닐라향의 급격한 변화가 정말 인상적이다 그향이 이향이라고? 라는소리가 절로나옴


향수게이

첫 향) 첫향이 시원상큼쌉쌀하다  알콜향도 사뭇 느낄수있다, 알콜향과 쌉쌀한향은 금방날아가고 금방 시원상큼한 향이 감돈다, 하지만 정보다 그 향의 강함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음

1분)분사된 시향지에서 떨어질수록 바닐라향이 올라오지만 분사된 곳은 여전히 시원상큼한 향이 난다, 귤껍질의 향이 느껴지는데 정과 아주 유사한 단계를 밟는다 하지만 바닐라향이 약해서 그런지 정에 비해 상큼한향이 좀 더 오래 남아있는(바닐라에 덜 덮여진) 느낌이다

잔 향) 상큼한 향은 대부분 날아갔지만 남아있는 달달한 향도 정과 비교도 안되게 약한 바닐라향이다, 오히려 처음 맡았던 상큼한향이 남아있는거같음(정은 그냥 바닐라향밖에 안남, 하지만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고 좋을 수 있다고도 생각함)정의 바닐라향 농도가 100이라면 향수게이껀 30~40정도인 것 같다


총평) 향의 구성, 향의 순서는 로즈31과 같이 상당히 유사한 걸 느낀다만 잔향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향의 매커니즘을 모르는 내겐 향의 농도가 진해지면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라 생각이 된다. 1:2 추천

첫향이 상큼하다 해도 주변에 퍼지는 향은 진한 바닐라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탑노트를 염두에 두기보단 달달한 향조가 은은하게 퍼지는 걸 좋아하는 게이들에게 추천한다,  사계절 다 쓸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달달함이 과할수 있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면 좋을 것 같은 향수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첫 향) 발다프리크의 첫 향은 이게 무슨향인지 싶을정도로 은은한 비누향이 올라온다 이걸 달달하다고 표현해야할지 상큼하다고 표현해야할지 애매한 은은함이 시향지를 감싸는데 뭔 냄샌지 시발 표현을 못 할 은은한 향이다 비누라기엔 좀 눅진한 비누기도하고

1분) 시향지에 착향된 은은햇던 향이 이윽고 그 달달함을 승천시키는 듯하다 달달함속에 상큼한향이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주 향은 진한 분향? 찐득하게 달콤한 계열의 과일향?이 주를 이루는듯, 민감한 사람은 텁텁함도 느낄수있다고 생각한다. 만다린계열의 상큼함4 + 아보카도?? 모과?망고같은 과일에서 느끼함만 쏙 빼놓은 눅진달달함6, 

잔향) 상큼함이 거의 다 날아가고 진득달달한 비누향이 시향지를 지배한다. 진득달달한 비누로 손을 씻은 후 손에서 은은하게 나는향이다, 부담스러운듯 안부담스러운 향인걸 말하고싶은데 표현하기 개빡세노..


향수게이

첫향) 이상하게 향을 표현하기 힘들수록 향수게이와 정의 유사성이 올라가는 것 같다 ㅋㅋ 정과 아주 유사한 은은한 비누향이 올라옴

1분+잔향) 1분향과 잔향도 정과 아주 비슷하다 난 근데 향수게이의 향이 정보다 좀 더 세다고 생각되었음 = 좀 더 눅진해서 자칫 부담스러울수 있단 뜻임, 츄파츕스 딸기바닐라향 차시트에 녹아내린듯한 향인거같기도하고 


총평) 향수게이의 향 평가를 굉장히 생략했다. 그만큼 유사하단 뜻이다(다른말로는 시발 향 표현을 다르게 못하겠단 뜻이 된다) 내가 느낄 수 있는 정과의 차이는 농도의 차이밖에 없었다. 위 향수들과 마찬가지로 향의 구성, 향의 순서는 굉장히 유사하다. 되려 농도가 진하다 느끼기 때문에 구성과 순서까지 90%이상 일치하는 거 같다. 

발다프리크는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후기가 많다. 예전에 백화점에서 처음 맡았을땐 탑노트만 맡고 와 이렇게 은은하다니 데일리로 뿌리기 너무 좋을거 같은 향수인데?라고 기억에 새겨져있는데, 이렇게 분석해보고 며칠 착향해보니 개인적으로는 불호가 가득해졌다. 내겐 약간 부담스러운 향이다. 호의 후기로는 달달한솜사탕, 달달한우드향 등으로 달달한향 좋아하는사람에게 좋은선택지가 된다고 하노 


 



톰포드 솔레이블랑

첫 향) 난 이거 첫 향부터 맡자마자 모과향을 떠올렸다, 어릴적 아부지가 몰던 갤로퍼 대쉬보드에 올려져있던 노오란색 모과, 아부지 차에 있는 모과는 몇 달을 거기 있었는지 모를 눅진하고 달달한 냄새가 났지만, 솔레이블랑은 기분좋은 노란 모과향이다. 모과에 남아있던 마지막 하나의 불호의 향도 없애버린 향인것 같다. 시트러스함도 간직하고 있어서 상큼함 향도 같이 올라오는데 눅진함은 일절 제로지만 모과의 느낌은 낭낭하다. 

1분) 첫 향과 다를바가 없다, 굳이 분석해보려 노트들을 살펴보았지만 정말 모과말고 떠오르는 단어가 없음 대가리에 박혔나봄.. 노트를 보고 굳이 분별해보자면 달달한 꽃과 코코넛향이 섞인 향, 튜베로즈와 자스민도 은은하게 느껴지긴 한다. 하지만 노트종류를 봐야 비로소 느껴지는것보단 코에 와닿는 향이 더 확실한듯, *모과는 내 주관적인 향이니 노트로 따지면 코코넛+튜베로즈+자스민의 향조가 가장 센거같다. 달달함이 주류

잔향) 조합된 모과의 향은 많이 사라지고 가볍게 달달하면서 포근한 향이 남아있다. 코코넛과 자스민의 향이 부담스럽지 않게 남아있음


향수게이 

첫향) 그냥 존똑이다, 굳이 후벼파서 차이를 적어보자면 정과 비교해 각 노트들의 향이 정에 비해 세다

1분) 존똑

잔향) 향수게이 향수는 첫향이나 향순서가 조금씩 달라 싱크가 조금 떨어지네, 하는 부분들은 있지만 잔향들은 정말 놀랍도록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존똑


총평) 향수후기 중에 톰포드 정가진게이가 향수게이 톰포드 후기를 쓴 게 있다. 그 게이도 피드백이 너무 좋았고 나도 이번에 톰포드매장 가가지고 즉석으로 이것저것 비교해봤지만 정말 재현도가 좋다는걸 느꼈다. (손님이 너무많고 시향지가 없다며 세향수밖에 맡지 못함(오드우드,화이트스웨이드,솔레이블랑) ,그마저도 시향한 지 시간이 좀 지나서 이번 글에는 가장 똑같던 솔레이블랑밖에 적질 못했다. 다시 시향해본 뒤 톰포드 나머지 비교후기를 남길 생각임)

솔레이블랑도 마찬가지다 난 개인적으로 향수게이 향수 중 정과 싱크가 안맞는 향수는 농도차 or 발향순서에서 좀 차이가 난다 생각하는데 솔레이블랑은 농도 발향순서 모두 놀랍도록 똑같다. 거의 전 글 모하비고스트 수준, 주관적이므로 반박시 니말이 맞다

자스민이 감도는 달달한 향이라 감히 남자가 언제 어느때에 쓰라고 말을 못하겠다. 차라리 여자에게 맞는 향수인 것 같다. 난 차량용 방향제로 쓸 생각이다 



적고나니 비교해놓은게 죄다 달달한 향수밖에 없노

야수같은 렙챈럼들한테 푸씨같은 달달한 향수는 있을 수 없으니 혹시 궁금한 향수후기들 추천받겠다 

정가비교는 할 수있는건 따로 후기글 쓸 생각이고,  

Ombre Nomade (Unisex) - Luxurious 

Layton (Unisex) - Tuxedo (숙성필요)

Elysium - Relly

Mojave Ghost (Unisex) - Bailey

Black Phantom - Killer Phantom

Millesime Imperial (Unisex) - Imperialism

Royal Oud (Unisex) - My Majesty 

Virgin Island Water (Unisex) - Feels Like Summer

Aventus - Aventure  (숙성필요)

Aventus for her - Aventure Women  (숙성필요)

Soleil Blanc (Unisex) - Blank

Noir De Noir (Unisex) - Blackest black


Nectarine blossom and honey - Honey Fruit

Rose 31 (Unisex) - Rosewood

Coco Mademoiselle - Madam Feather

Halfeti(Unisex) - Arabian Night

Hacivat - Golden Ray

Herod - The Great King   (숙성필요)

Bal D'afrique (Unisex) - African Day

Gypsy Water (Unisex) - Nostalgic  (숙성필요)

Ombre Leather -Existation

Oud Wood (Unisex) - Old Tree

Noir Extreme - Extreme Life

White Suede - Bianco Nero  (숙성필요)

Jasmin Rouge - A source of beauty 

이벤트 엑파퓸

Grand Soir (Unisex) - Golden Hour 

Mandarino Di Amalfi (Unisex) - Citrus Wave

Pegasus - White Horse  (숙성필요)

Oud Ispahan (Unisex) - Diamond Oud 

Bois D'argent Cologne (Unisex) - Money Money

샘플 

Fucking Fabulous - Maganificent 


내가 가진 향수게이 향수는 위와 같다

톰포드나 크리드, 바이레도,조말론등등은 백화점에서 시향가능하나 퍼퓸드말리, 로자, 니샤네같은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는 그냥 자체후기밖에 못싼다


아 마지막으로 크리드 로얄우드랑 버진아일랜드워터 간단후기 좀 덧붙인다

이건 한달후기다 


요놈은 내 5일후기에 아주 자세히 적어놨다

이게 숙성이 되면 본품과 비슷해지겠지 했는데 영 경과가 좋지 않았다

가장 큰 차이점이 뭐나면 향수게이가 "물향"을 재현을 못했다

이건 버진아일랜드워터에도 느껴지는 향인데, 숲길 걷다 냇가나 폭포가 있는곳 근처에 가면 느껴지는 물향이 있다 물비린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다만 로얄우드에선 우드향과 레몬향이 합쳐져 절간향이 나면서 목재에서 물마르는듯한 향이 나야하는데 향수게이 로얄우드는 물마르는듯한 향이 나질않는다. 그래서 그냥 목재에 레몬절인거같은 향만 나더라

향의 완성도는 좋지만 향의 노트하나가 통째로 빠진 느낌이라 굉장히 아쉽다.

버진아일랜드워터도 마찬가지, 이건 코코넛+스킨향이 강세지만 물향이 섞이며 스킨향이든 코코넛향이든 굉장히 은은하게 만들어준다. 물향이 나는것도 덤이지만 향수게이 버아워는 레몬->스킨+코코넛 향이다. 중화시키는 물향이 나질 않아 버아워보다 굉장히 향이 센편임 특히 잔향이 물에빠진듯한 코코넛향이 나면서 정말 독특한 향이 나는데, 향수게이건 코코넛스킨향만 남아있다. 

결론: 물향이 나는 향수는 향수게이건 조금 생각해보자, 만약 산다면 가장 작은용량으로 체험해볼것 ex)우드세이지시솔트,버진아일랜드워터,로얄우드,밀레지움임페리얼 등 (시솔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