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도 다 맞긴하다. 나도 적게 생산하는거 알고 원단 짜야되는거 알고, 너도 공임비 싼거 알고 서로 다 알고
정품가격이랑 카피가격이랑 가격조차 같다는 것도 이제 서로 알고, 원단도 카피가 아무리 따라해도 원가절감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정품을 최대한 따라 가더라도 어느정도 밀리는 것도 당연한거고.

그럼 이제 결론은, 정품가격에 정품보다 살짝 밀리는 원단의 카피상품을 정품 가격에 살 것이냐 말 것이냐 이게 관건이구나...
일단 카피상품이 솔리드 옴므니까 여기서 카피상품에 디자인 면에서 좀 더 가점을 줄 수 있겠고, 색상도 유니크하고

아울렛 나가리 행 코트를 왜 들먹이냐면, 똑같은 트윌패턴에 최상급으로 만드는 한섬원단이니까 그러는거지.
그리고 솔리드는 완판이라 사기 힘들다고 했잖아. 그 부분은 지재권이 들어가있는 부분인데 카피 상품은 지재권이 없으니까 그러지.
디자인과 핏감은 정품에 들어가있는 지적재산권에나 들어가있는 부분인거고. 디자인을 솔리드옴므에서 창작한거지
카피상품은 말그대로 있는 디자인을 적용, 디자인을 창작한게 아니잖아. 근데 창작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안되는거지.
아울렛행을 한 제품은 창작 디자인이더라도, 디자인의 미적 가치가 수요가 떨어지고, 떨어져서 43만원인거지 타임옴므는
근데 카피상품은 창작 디자인이 아니라, 이미 나와있던 제품을 그대로 적용한거니까 지적권을 배제하자고 아울렛을 가져온거지.

그러면 이제 카피니까 지재권 배제하고, 아울렛행이니까 지재권 바닥친거랑 또이또이인거잖아

그럼 원단가격이랑 유통판매비용, 그리고 판매자의 마진 이렇게 남는거지.

나도 너가 말하는거 뭔지 알아, 나도 완전히 꽉 막히진 않았거든. 근데 프리오더로 미리 원단값도 받고 일을 시작하는데
원단도 밀리는데 너무 비싸지않나 하는거지 1600정도만 됐어도, 확실히 그래도 정품보다는 좀 더 저렴하네 이런 생각으로 긍정적일텐데

완전히 정품이랑 같아버리니까 반대심리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그건 솔리드옴므 코트가 90만원대인거고, 카피상품이 90만원대인게 아니지 논리를 개 ㅈ으로 박아서 그런지 앞뒤가 안맞네
카피상품은 (원단가공비 + 공임비  + 판매마진비) 이거니까 아울렛에 쳐박혀서 지적재산권 값어치가 병신된거니 들고오는거지
90만원짜리 예뻐서 품절된거는 지적재산권값어치가 그만큼 나간다는거고, 카피상품은 지적재산권이 없잖아 진짜 병신이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