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줄 읽어보고 이새끼 꼰대 늙은이네 생각하면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라 


나는 이른 나이에 결혼하고 애태어나면서 자연스레 주변인들과 멀어지고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다. 친구들은 이제 취직하거나 아직 취준생도 있는데 나는 애까지 있으니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더라 거기다 내가 일하는 환경까지 더해서..ㅠㅠ 


내 취미생활은 입을일은 잘 없지만 좋아하는 브랜드 옷 사모으는게 유일한 낙인 와중에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레플리카채널을 알게되었다. 이런 커뮤니티가 있는줄 상상도 못했는데 하나하나 읽어보니 직구하는 방법부터 다 나와있더라.처음엔 개후레도 많이 사보고 헌옷수거함에 처넣고 그랬다 


아무튼 눈팅 자주하면서 좆누리 렙갤의 존재와 횡포(?)에 대해 알게되었고 위 커뮤니티와 다르게 랩첸은 정보의 공유를 추구하며 누구나 쉽게 레플리카 문화?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점이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나 같은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으니 말이다.


 그러다 어느시점에서 완장이란 존재가 타오 셀러들과 랩첸 협력을 하고 판매하는 물건의 할인까지 해주는 코드를 제공해주었다. 내가 기존에 이용하던 상점에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이후 할인코드를 넘어 중국내 유명셀러와의 컨택 및 정보제공(그 사람들이 유명한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유명한거 같다) 그리고 한국 소비자 우리 렙첸게이들이 원하는 셀렉에 대한 수요조사 및 프리오더까지 해주더라. 


여기서 든 생각이 뭐였냐면 뭐 3,4,5천명 돌파 랩첸은 점점 커져가니 분명 뒤에서 돈받느니 말도 나올거라 생각했고 품질에 대해 본인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완장에게 불만이 나올것이라 예상했다. 


결국 킹샤크쿠타눕시에서 슈노사태로 랩첸이 이상황에 왔으니 말이다. 내 생각엔 완장이 열심히 한다고 하필이면 게이들이 급격히 늘어난시기(짧은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줬다. 


기존 렙첸게이들은 프리오더든 완장이 소개하는 셀러든 뭐든 스스로의 ㄹㄹㅈ기준을 가지고 여기저기 휩쓸리지 않고 알아서 선택했을것이고 결국 물건을 구매하느냐 마느냐는 본인 선택이라 본다.


 누군가는 ‘발렌시아가도 아니고 겨우 칼하트 따위가 프리오더 받으면서 450원이나 하네?’하며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나 같은 사람은 ‘오 옷이쁘네 워싱도 괜찮을것 같고 450원에 내가 안가지고 있는 스타일이네 한번 사보지뭐.’ 하는 게이들도 있듯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본인 선택이란 거다 


솔직히 나는 주변에 만날사람도 별로 없고 약속도 없는 외톨이 + 와이프집안 돈많음 버프로 직장에서도 그렇고 주변에서 나를 여유롭게 사는 인간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가짜를 입든 정품을 입든 가짜라고 생각조차 안하는것 같다. (그렇다고 뭐 옷 신발 전부 하이엔드 입지도 않고 그리고 못입고 국내 도메스틱도 많음) 결국은 게이들이 말하는 필드컷은 아군일 뿐이다.(서로 윙크해주고 응원해주고 마주치면 커피나 한잔 사줘라) 


이번 슈나 안주머니 페포? 팔주머니에 좆도 작은 천쪼가리 실밥방향? 그런거 나는 신경 1도 안쓰고 있었다 아니 어떤 게이가 주머니페포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렙첸에 처음 올라온 슈노(뒷판 자수 안울퉁불퉁하고 밋밋함)에 비해 괜찮다 생각했고 저정도에 저 가격이면 좋구만 싶어 내 스스로, 내 결정으로 구매한거고 거기에 100원 돌려주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개개인마다 안주머니의 유무에 대해 큰페포다 아니다 다르기 때문에 안주머니여부에 대해 진심으로 불만을 가진이들을 욕하는것이 아니라.. 이때다 싶어 렙첸에 분탕질 치는 새끼들을 욕하는거다 혼자 거실에 쳐앉아서 치킨이랑 소주까면서 술기운에 글한번 남겨본다. 


앞 뒤 말도 안맞고 무슨말인지 내가 적으면서도 모르겠다 결론을 말하면 내 개인적인 생각은 220원짜리 슈노를 사든 280원짜리 사든 380원짜리 사든 결국은 본인 선택이다.. 


킹샤크 돈떼먹고 도망간놈 쿠타도 뭐 비슷한 놈이겠지 생각했고 내 스스로 웨이디안 1688 뒤져볼수 있는거 귀찮고 그냥 이거 사자라고 구매누른것도 선택이라 이거야 그걸 가지고 뭐 완장이 잘했느니 못했느니 갑론을박 분탕질이나 치고 말이야.. 


나는 이 사태 때문에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던 완장들이 그만둔다는 것이 화가난다. 내가 레플리카의류 및 신발에 대해 더 좋은 품질을 더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조차 줄어드는거니까 


완장들은 랩갤이나 좆누리 처럼 그들만 정보를 공유하는것을 싫어했고 누구나에게 렙에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원해 이번일이 일어난것 같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잘자라 게이들아 나는 내일 출근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