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 많아보여 극복기 공유한다.
두괄식으로 말하면,
빨래로 패딩 거위똥내 제거 가능하다 (페눕 기준)
에어드레서 => 효과X
일광건조 => 효과X
샤워실 습기 => 효과X
빨래 => 효과O
실패 이력 부터 공유...
킹샤크 페눕 구매
개봉 시 => 냄새없음. 안심.
빵빵함 더하기 위한 에어드레서 패딩코스 진행 => 꾸리한 냄새 1정도 올라옴 (1/10)
아 정성이 부족한가 에어드레서 3회 추가 진행 => 꾸리한 냄새 2까지 상승 (2/10)
잘못된 답임을 인지. 베란다에서 일광건조 2일 진행 => 냄새 1까지 하락 (1/10)
냄새 거슬림. 샤워하고 습기 있을때 걸어놓으면 냄새 제거된다는 글확인 (비슷한 원리로 에어드레서 스팀코스 진행) => 냄새 4까지 상승 (4/10)
여기까지 진행하고 알았다 케어로는 절대로 해결 불가하단걸.
빨래로도 냄새 제거가 안된다는 게시글 다수보고 포기할까했으나 페눕 맘에듬.
유튜브 검색하여 영상 2개 참고.
1) 이케아 오리털이불 냄새 제거 영상
=> 결론 : 세탁기 돌렸으나 냄새 그대로. 발로 밟아서 빨고 세탁기 돌려서 냄새 제거.
2) 세탁왕 패딩 빨래 영상
=> 결론 : 패딩 빨래 순서 영상 대로 따라해라
이 2개를 조합해서 세탁 진행함.
일단 준비물 : ★울세제(중성세제), 발, 세탁기, 건조기
※ 참고 :★울세제(중성세제) 써야 오리털 기름 안빠짐
1. 옷 뒤집은 상태로 지퍼 잠그고, 샤워기로 패딩을 충분히 적시고 발로 밟아 공기를 뺀다.
2. 울세제를 뿌리고 발로 밟아 빨래 (5분 정도만. 10분 이상 담궈놓는거 안좋다던데)
=> 이때 땟국물 마냥 검은물 나옴. 그때 희망을봄.
3. 밟아주며 물로 한번 행궈주고 축저진 그 상태로 세탁기로 가져가 추가 빨래.
※ 중요 : 울세제 평소보다 많이, 물온도 30도, 행굼4회,탈수 '중'
=> 세탁왕 왈 행굼 4회 이상 필수, 탈수 처음에는 '중' 으로 해야 세탁기 난리안남
4. 빼서 냄새 킁킁 한번하고 탈수 '최강'
=> 이때 킁킁하고 희망이 살짝 확신으로 변함.
5. 탈수 완료 후 건조기 10분 정도만 (겉 말린다는 느낌)
=> 이 과정이 냄새 억제하는데 도움된다고함
6. 건조대에 잘펴서 뭉친털 풀어주고 빨래 말림 1~2일
7. 이후 건조기나 에어드레서 패딩코스 진행 (빵빵함 위해서)
지금도 냄새 맡아보는 중인데 그 불쾌한 냄새 1도 안남.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싶긴한데 냄새꼬로 고생하는 사람들 보여 기록 공유드림. (나도 게시물 검색해서 도움 많이 받음)
※ 첨언
누가 탈취제 추천해줘서 그것도 사서 배송중인데 땟국물 생각해보면 절대로 탈취제로 제거될 수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