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거 미안한데 처음에 내가 잘못알았음 ;;

진짜 있는 작가긴함.


백은배(白殷培. 1820-1895 이후?)

해당 작가의 호가 적혀있다라.



여기에 순서대로 읽으면 추색만건곤 ( 가을색이 하늘땅 가득하네 ) 

이런 의미고 호를 옆에 임당이라고 적음.


그럼 이제 이거 qc 드가야겠지?


자 드가자~


위의 3개를 보면 알겠지만 호를 적을때는 시를 적지 않거나,

이름을 적으면 이름이 적힌 낙관은 찍지 않으며,

琳塘 같은 발음의 해당 호 를 글씨로 적어둔다.


근데 글쓴이 게이 소장작품은




마치 풀에소임을 자랑하는거 마냥 도장을 죄다찍어놓고 이름까지 적어뒀는데,

이렇게 한 작품은 내가 찾지 못했음...;


게다가 사이즈가 있는 간단한 시구가 있는 큰그림은 세로로 왼편에 적고 , 이름이나 호를 적지 않고

낙관만 찍는 패턴을 보임.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는 도장(택)만 따라한 창작품 같은데

재미로만 보고 진품인지 궁금하면 돈주고 진짜 전문가에게 가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