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후디 물빠짐 존나 심한거 구석에 쳐박혀 있길래 버릴까 하다가 당근 무료나눔했는데

어제 갑자기 무나 받아간 사람한테 사진 많이도 와있더라ㅋㅋ
보니까 본인이 이것저것 준비한거랑 음식이랑 해서 보육원 봉사활동 갔다온거 8장을 온거임

그러면서 아이가 브랜드 옷을 받고 너무 좋아하더라 덕분에 조금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감사하다고 함..

그냥 별거 아닌데 그럴 줄 알았으면 섬유유연제로 세탁하고 스팀이라도 먹여서 무나할걸이라는 후회가 존나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