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주관이니 그냥 재밌게 봐주셈.

참고로 본인은 아이엠샵이나 에잇비디전, 에크루, 스컬프같은 해외브랜드 편집샵 직원임. 친절하지 않으면 매니저님한테 존나 혼나서 세일즈맨의 기본 그 이상 친절한 자세를 유지해야함. 그럼 유형을 볼까?


1. 흔히 ‘고아캐드’ 나 ‘브랜디드‘ 네이버 카페처럼 미니멀하게 입는 손님들은 보통 인사성 제로. 내가 먼저 인사하고 뭐 찾으시는거 있냐 세상 친절하게 웃상으로 물어보면 대답 안하고 고개만 까딱거림. 열에 여덜은 그럼. 근데 행동하는건 세상 부자인마냥 여유가 넘침.(그러나 결론은 구매안하시고 옷만 만지작 하시면서 그냥 나가는게 과반수)


2. 여기 챈러들 처럼 힙하고 하이앤드 브랜드로 좀 스트릿하게 입는 손님들은 세상 반항할듯한 착장이지만 오히려 더 쿨하고 예의바르심.


3. ‘에센스룸’ 처럼 빈티지의류 좋아하시고 문신 많이 하신 무서운 분위기 풍기는 분들도 위 스트릿한 손님들보다 더 쿨하고 예의바르심.


4. 착장과 별개로 진또배기 헬창손님들은 그냥 겸손이 몸에 베어있음. 찐 헬창 얘기하는거임


5. 나매같이 운동복+좋은 신발 좋아하시는 분들도 겸손이 몸에 베어있음.


우리 편집샵기준 개인 주관임. 

다른 의류알바 하는 게이들 매장에는 어떤 손놈과 손님 유형이 있는지 궁금함 


ps. 물론 사바사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