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에서 내가 썼던 페포글 가져옴. 이거 말고 뤼비똥이랑 샤네루 페포 간단하게 확인하는 법도 있는데 요즘 좀 의기소침 의욕소침 돼서 언제 쓸지는 모르겠다. 일단 뿌링클 콤보 시켜놔서 먹고 생각함.

내가 괜찮은 셀러들 걸러낼 때 확인하는 페포들임. 정품-양품-씹후레 순으로 정리해봄. 원래 씹후레 퀄리티부터 넣으려고 했는데 그러면 또 사람 심리란게 양품이 올려치기 되는 효과가 있단 말이지? 그래서 역체감 느낌으로 글 구성을 짜보았다농
꽤나 기본적이고 공부 좀만 하면 나오는 내용들이라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고 이것만 체크한다고 페포 없는 러급 SA 홍콩 렢이냐노? 하면 그것도 아님 대신 개후레 잡퀄 셀러들은 거를 수 있다는거임. 일단 엄지공주님들 질문 미리 궁예해서 답변하자면

1.얘네들만 확인하면 되는건가요?
-> 아니라고 위에서 말했음
2. 여기 말고 다른 브랜드들은요?
-> 그건 좀 니가 찾아라 찾으면 공유부탁 ㅎ 사실 나도 핑프임
3. 그 셀러가 저 브랜드들만 잘 만드는 걸수도 있지 않나요?
-> ㅇㅇ 그럴수도 있음 다만 난 저 몇 안되는 브랜드들 디테일조차 ㅈ같게 만드는 색기들이랑 상종안하고싶을 뿐임. 최하를 거르는거지 최상의 셀러를 고르는 방법이 아니라능

기타 엄지공주들은 공지 정독하고 내가 쓴 글 정독하고 암튼 다 정독해서 공지 3줄요약 두나팁 3줄요약 기타 정보글 3줄요약 쓴 후에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변해줌 기울어진 렙동장에 불-편함을 느끼면 공부해오라노 익2야

자 그럼 이제 드디어 본론

근데 이건 공장에서 찍어내는 렢특상 어쩔 수 없는거같긴 한데 이거 완벽하게 구현한 셀러 한 번도 못 봄.ㅠ 걍 개씹후레 거르는 방법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을듯
우선 오리지널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건 공홈에서 가져온 이번 시즌 신상이다. 걍 가져와봤다 이뻐서. 나에게 도움 받은 뉴비들은 오마카세 갈거 라면 먹어가며 돈 모아서 하나 사주면 고맙겠다. 난 갠적으로 파란색이 더 끌리긴 한다 뭐 흘려도 티 안나게 생김

자 그럼 이제 관람료를 냈으니 진짜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오블리크 패턴은 크게 네가지 정도로 페포가 있다(내기준)
1. 굵은 선 마감 (1번 빨간색)
2. 로고 자수 간격
3.D와 로고 밑 모자이크 자수 (오블리크는 정도 워낙 개체 차가 있다고 하니 적당히 차이나는걸로는 태클 안 걸 예정)
4.거 뭐냐 텍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뭐시기 각인. 이건 공홈에 택 각인 사진이 없어서 각자 서치해서 비교해보도록 하셈. 정은 각인도 좀 프린팅한 갬성 아니고 정말 살짝~눌럿서 나 갬성으로 아주 약간 들어간 금장 각인이고 택이 빳빳하다.

우선 공홈에 나와있는 오블리크 라지 사이즈.

빨간색으로 체크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자. 여기서 참고로 말하자면 색감 체크는 의미없다. 사람도 눈깔 스펙에 따라 색구분 능력이 다 다른데 카메라는 오죽하겠음? 색감 사진으로 체크하는거만큼 멍청한게 없다 색감체크는 정 사서 옆에 놓고 비교하는게 젤 정확함.


그러면 이제 양품을 살펴보자. 근데 앞에서 말했듯 오블리크는 저 디테일과 감성을 살린 셀러가 없다. 내가 오블리크 디자인 완벽셀러 찾으려고 1차셀러부터 웨이디안 타오바오 중국 성지순례 수준으로 돌아다녔는데도 못찾음 디올 북톳백이 없으면 내일 살자할거같다 싶다면 오블리크 말고 다른 시즌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자.

다음은 디올 북토트 맛집이라 불리는 1차셀러 닥털씨다. 이색기 내 친추 안받아줘서 삐질뻔햇는데 프사 여자사진으로 바꾸니까 받아주더라. 십새기

보면 확 눈에 띄는 것이 있을 것이다. 얼레리? D자의 끝 부분이 날카롭지가 않넹?
꼴레리? r부분 모양이 왤케 허접하노? -> 맞다. 3번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방 자체의 마감은 상당히 괜찮고, 로고와 로고 밑 모자이크 자수도 일정하지 않게 잘 되어있지만 디올 오블 맛집 1티어라는 닥털조차 저 디테일을 살리지를 못한다.ㅠㅜ
이거 살려서 만든 셀러 찾으면 내가 5만원 준다 그 셀러 정보만 팔아먹어도 백만장자 될듯. 암튼 그래서 오블패턴은 정말 필드컷나기 딱좋으므로 여기있는 모솔아다공익 갤러들은 어차피 그럴 일도 없겠지만 여자친구한테 선물하는 일 없도록 하자.

이미 1티어도 페포가 명확해서 의미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제 웨이디안 양품 셀러를 보자.
다음은 웨이디안 셀러 중 가장 가방 괜찮게 만든다고 생각이 드는 셀러의 가방이다.

오히려 나는 닥털씨보다 이쪽이 더 ㄱㅊ다고 느끼긴 했다. i자수가 닥털씨나 오리지널에 비해 약간 뭉툭하긴 하지만 r의 상태는 이쪽이 더 괜찮은 느낌? 닥털씨한테 얼마냐고 안물어봐서 가격비교는 안되지만 와이다랑 가격차 ㅂㄹ없으면 나라면 와이다 살듯.

그렇다면 국셀은 어떨까? 사실 국셀 양품 셀러부터는 와이다나 닥터 이하 명품 셀러들이랑 급이 비슷비슷하다. 구현할 수 있는 디테일의 한계가 명확해서 그런듯 하다. 다음 사진은 내가 국셀중에 중간에서 눈탱이는 오지게 치는 것 같지만 퀄리티는 괜찮은거같다고 생각하는 셀러의 오블리크임


얘는 택 사진도 올려줘서 같이 가져와봄 참고하시고 암튼 쟤도 보면 D 디테일이 부족하다. r까지야 존나 공장냄새 나는거 아니면 개체차임 하고 기세로 들고다닐 수 있다 치는데 항상 D가 발목을 잡는다. 또한 로고 밑 모자이크 자수를 보면 약간 ____요런 느낌의 자수임 다른 위 제품들과 정이 .,.,,,.,,,.,,.,,..,이런 느낌인것과는 약간 다르다.

그럼 이제 이것보다도 디테일 떨어지는 (샀다면 너는 엄지공주가 아니다. 그냥 손가락도 없는데 양심도 없는 사람인 것이다.) 인스타 셀러들의 가방을 살펴보도록 하자.

상표 가려주려고 했는데 너무 로고에 떡하니 있어서 못지웠다. 차피 불법으로 판매하시는데 이정도는 좀 봐주도록 했으면 좋겠다ㅠ 암튼 위의 것들과 이젠 확실히 차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로고 자수가 정을 비롯해 양품들은 |||||인 반면 해당 제품은 \\\\\이런식으로 자수가 박혀있고, 약간 견인선 탈모느낌의 자수 박음질이 눈에 띈다. 또한 로고 입체감을 구현하기 위해 튀어나오게 만든거 같은데, 이게 근본없는 박음질이랑 환장의 콜라보로 인해 뭔가 털뭉치같이...?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인스타로 깔짝이다가 셀러의 말해 혹해 산 여자 렙린이라면 그래... 여기까진 나한테 딱밤 두대만 맞고 이해해줄 수 있음 원래 내 또래 여자애들이 다른 사람이 아가리 터는거에 좀 약하다. 괜히 보이스피싱 피해 1위가 20대 여성인 것이 아님. 그러면 이제 진짜 용서 불가능한 제품을 보자
솔직히 ㅅㅂ 눈깔만 달려있으면 이.이.이게뭐노? 할 수준이라 동그라미도 안쳤음

D가 ㅅㅂ 누가 며칠 굶겼는지 삐쩍 꼴아서 날아가기 직전이다. i는 D 밥까지 다 뺏어서 쳐먹엇는지 뭉툭하니 퉁툳이가 생각나고 로고는 말라비틀어진 씨몽기마냥 찰싹 달라붙어있다. 모자이크 자수는 말할 것도 없고 상단 사진을 보면 굵은 선 마감도 ㅂㅅ같이 했다. 디올 가방이 아니라 그냥 가방이어도 안 들고 다니고 싶은 수준. 사실 내가 이 글을 쓴건 제발 이정도 후레를 사이트 기준 16만원에 사지 말라고 쓴거긴 하다.

그럼 설명충 두나콩웨건은 뿌링클 먹으러 이만! 다들 즐거운 렙질 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