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연말 구매품 후기


- BND 프지알 폴로 레이어드 셔츠 레드 / 네이비 

대부분 블랙 / 네이비만 판매 하길래 나는 지코가 입은 레드 / 네이비가 끌려서 구매함 

이건 전면에 크게 보이는 자수 부분만 잘 잡으면 되는 옷인데 자수 잘 나온듯 하고 워싱은 어차피 정품도 개체차이 있어서 큰 신경안쓰고 입으면 될듯

참고로 워싱은 콧물 or 흰페인트 묻혀놓은거 마냥 드러워 보임 (물론 불리드 폴로셔츠 보다 드러워 보이진 않음)

색상이 좀 강렬한 색상이라 아이돌 느낌 게이들이 있으면 찰떡일듯




- BND 프지알 체크셔츠 후드 맨투맨

정품 보유하고 있는 게이가 bg꺼 페포 (리본 땀수, 자수 L 끝 부분) 많다고 해서 이거로 달렸다

내 눈엔 정품 사진과 비교 했을때 큰 차이는 잘 모르겠고 리본 하부쪽 정품은 실 6땀인데 이거도 6땀 맞다 ㄹㄹㅈ 충분할듯 




- 배추 비카인드 후드

싼맛에 구매했기에 퀄은 나름 만족스러움 팔 셔링이 잘 잡혀있어서 소매가 벌룬 느낌나서 호불호 갈릴거 같은 느낌

K,D 애초부터 좀 연한 개체인지 한번 세탁 한거 마냥 물이 살짝 빠져있는데 매직으로 칠해서 입을 예정..ㅋㅋ 얇은 매직으로 살살살 덧 그리면 어렵지 않다

그리고 엄청난 단점으로는 옷이 먼지가 존나게 많이 나온다 군대에서 2인 1조로 모포털때 20년 숙성된 각질과 먼지 존나게 털릴는데 그 느낌으로 진짜 털떄마다 먼지 미친듯이 나온다

어제 먼지 어디까지 나오나 보자 하면서 10번 이상 털었는데 먼지가 계속 나와 뒤집어서도 털고 돌려가면서도 털고 해도 먼지 무한리필됨

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하다가 결국엔 내가 전완근 다 털려서 GG침 위아래로 존나 털었는데 너무 체력소모가 커서 머리 어지럽고 팔 아파서 멈췄는데 다음날에 전완근+측면 삼각근 사레레 한거 마냥 알 존나 배김 

이건 세탁해도 안될거 같다 이렇게 계속 털다가는 옷이 타노스 핑거 스냅마냥 흩 날려서다 없어 질거 같은 느낌? 이건 애초에 생산 단계에서 필수로 해야하는 워싱들중 하나인 덴타 가공, 바이오워싱을 안해서 이렇게 계속 털리는듯 하다 물론 짭 만드는 새끼들이 대부분 안하겠지만 좀 심각한 수준임..


암튼 결과적으로는 옷 자체는 마음에 들어서 잘 입겠지만 옷 먼지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써는 굉장히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닐아카 영미바지

벨트 끝쪽 금속 부분 퀄이 그렇게 좋지않지만 다른 게이처럼 위치가 중앙 정렬이 안맞거나 크게 까진 부분 없어서 그나마 뽑기 잘했다고 생각됨 하지만 케어라벨에 도장은 안찍혀있음

확실히 바지가 비싼 이유가 있는게 주머니쪽 입구가 2개씩 있고, 단추도 있고, 주머니 덮개 안감도 따로 붙어있고 쫌 만들기 까다로웠을 거로 예상

그리고 입어보니 이상하게 바지가 약간 준지느낌이 나는데 밑단 통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세미 와이드 느낌이여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함

요즘 맨날 허벌통만 입고 다니다보니 세미 와이드 느낌이 약간 어색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장을 길게 뺴서 곱창 많이 지게 입는거보다 한두번 접히는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갠적으로는 발렌류 신발과는 안맞는다고 생각함

암튼 내 기준에서는 코디하기가 좀 어려운 느낌이다 슬랙스도 아닌것이 카고 데님도 아닌것이 어떤식으로 코디 해야할지 게이들이 팁좀 주시길.. 




- 보세 청바지

사진을 못찍어서 상품 판매 사진으로 대체 

이건 그냥 돌아다니다가 이뻐보여서 구매했는데 앞쪽 턱이 포인트되는 옷이고 싼가격에 만족스러운 옷

기장을 잘 맞춰 입지 않으면 통이 엄청나게 크기 떄문에 쓰엑라 위에 올려도 밑단이 씹힌다 (밑단 31mm) 그리고 주머니에서 현무암같은 돌맹이 들어있음 ㅋㅋ 



마지막 착샷으로 마무리한ㄷㅏ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