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개론 3편이다

오늘은 우주의 크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이 지구만 해도 우리한텐 존나 크다


태양계다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외에도 소행성 혜성 왜소행성 등 뭔가 많다


참고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1AU라 하고

태양계 내부 거리를 재는데 사용한다



지구와 달의 실제 축척이다

안그래도 조그만데 둘 사이의 거리는 미친듯이 넓다


태양계에서 두번째로 큰 행성인 토성과 비교해도 지구는 너무 작다


태양에 비하면 쪼꼬미 수준이다


근데 소행성들도 미친듯이 큼


아폴로8호가 달에서 촬영한 지구이다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촬영한 지구


카시니가 토성에서 촬영한 지구

보이저가 해왕성에서 촬영한 지구




지구는 너무 작다

더이상 지구를 기준으로 우주의 크기를 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다



그럼 1짱인 태양이면 되겠지?


안타깝게도 태양도 우주에서 좆밥취급당한다


우주엔 저런 별들이 니 몸에 있는 세포수보다 훨씬 많이 널려있다


은하로 넘어가보자

여기서부턴 지구는 손톱때만큼 작기에 빛이 일년동안 가는 거리인 1광년을 기준으로 거리를 잰다


우리은하는 존나 크다

너비가 10만광년이다

우리은하 반대쪽에서 출발한 빛이 반대쪽으로 가기 위해선 10만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밤하늘에 볼수 있는 별들도 우리은하 내 별들에 비해 극히 일부분이다


근데 우리은하도 체급이 딸린다

맨 왼쪽 점이 우리은하이다

우주엔 저런 은하가 개같이 많이 널렸다


이미 허블이 수천만개에 달하는 은하들을 찍어왔다


저게 온 하늘을 덮는다

걍 하늘 어디를 둘러봐도 거기엔 은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리해보자


지구한텐 존나게 커다란 태양계가 있는데

그 태양계들이 수백만개가 모여

하나의 은하가 되고

근데 은하는 또 존나 많아서 은하군을 구성하고

그 은하군들이 모여서 은하단을 구성하고

그 은하단들이 모여서 초은하단이 되고

그 초은하단들이 수천만개가 모여서 관측가능한 우주를 형성한다



갑자기 관측가능한 우주가 뭐냐고?

단순히 말해서 우리가 볼수있는 우주를 뜻한다

지금 이순간에도 우주는 미친듯이 팽창하고 있다

얼마나 빠른속도로 팽창하냐면 빛보다 빨리 팽창한다


근데 우리가 사물을 본다는것은 

빛이 그 사물에서 반사(혹은 방출)되어서 우리눈으로 오는것이다

니 폰에서 나오는 빛이 우리눈에 실시간으로 보이는것 같지만

니 폰과 눈 사이의 거리가 존재하기때문에

빛이 그 거리를 가는동안 딜레이가 발생한다


이걸 우주에 적용시키면

우주 끝에서 출발한 빛이 우리 눈에 도착했을때 관측가능해지는것

관측가능한 우주가 된다


근데 위에서 우주는 빛보다 빠르게 팽창한다고 했다

빛이 우리 눈으로 올려는데 우주가 더 빨리 팽창해버리면

빛은 결국 우리는으로 오지 못하고 영원히 멀어진다

그곳을 우리는 관측가능하지않은 우주라 한다


그곳엔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ㄹㅇ정리-------------

지구보다 존나 큰 태양

태양보다 존나 큰 태양계

태양기×수천만=우리은하

우리은하×수백개=국부은하군

국부은하군×수천개=처녀자리은하단

처녀자리은하단×수천개=라니아케아 초은하단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수십만개=관측가능한 우주

관측가능한우주+관측불가능한우주=우리우주


관측불가능한 우주는 적어도 관측가능한 우주보다는 엄청 클것이라고 추측되며

우리우주 바깥엔 외부우주가 존재할것이란 이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