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후발주자에 가까움.


맨 처음에 아기가 짱픽 이란 소리 듣고 겜 시스템도 에픽 따라가겠구나 싶어서 걸렀음.


그러다가 표류 도중에 여기에 왔고 내가 여기 왔을때가 제시 막 출시 시점이라 꼬접자들이 한참 나올때 여기에 오게 되었는데


내가 여기에 정착한 이유는 단순히 스마트 분재라서 눌러앉은게 아님.


제시 이벤 다음에 나온게 내 최애케인 파보 이벤이었고


파보이벤은 역대 이밴들 통털어도 가장 아기자기한 편에


무엇보다 이 시점까지는 연습 말고 이렇다한 pvp요소 없었고 동맹훈련이 끝난 직후여서


이 겜의 노선은 스토리랑 pve쪽에 좀 더 치중되나보다 하고 속아버렸음.



그리고 얼마 후 짱섭에서 동맹전 소식이 들렸고 짱섭 동맹전이 끝난지 2주 뒤? 한섭도 동맹전 소식이 들리더라고.


적어도 이 시점까진 크게 이상을 못느꼈음. Pve동맹단위 협동컨텐츠가 있으니 pvp 협동컨텐츠는 있을 수 있지.



근데 거기서 얼마 지나지도 않아 실레나 소식이 들리더라.


그때쯤에 캐릭들 스펙을 전체적으로 살펴봤음.


신케는 물론이고 상당수 캐릭들이 pvp를 위한 캐릭들이더만. 단순히 연습 말고 실레나에 쓰기 위한 특이기믹형 캐릭들만 계속.


그제서야 알게됨. 예낸 비리비리 색히들만이 문제가 아니라 엑세스 색히들도 문제란거.


왜 신규 컨텐츠가 죄다 기존에서 발전이 없는지 그때쯤부터 알게 됨.


예낸 처음부터 오토배틀류 게임을 만들 생각이었음.


단지 개발능력이 부족하고 그를 위한 포석이 있어야 해서 코래분재로 스타트한거고.



이럴줄 알았으면 난 여기 정착 안했음.


지금이라도 pve 요소좀 내고 그러면 좀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법 한데 앞으로 낼 리 없다고 봄.


애초에 스루드?  라는 신작 게임 개발중이니 신규 시스템 따윈 없을꺼고 신케나 찍어내겠지.



그리고 솔까 오토배틀류 게임을 만들고 싶었으면 밸런스랑 서버 튕김문제부터 해결할것이지 이색히들 걍 모래성 쌓는거 마냥 일의 우선순위를 ㅈ같이 조절하고 있음.


동맹전 내내 공격 씹혔단 글이 하루이틀 나온게 아니고만 대체 왜 개선을 안하는지 모르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