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을 써달라는 벽붕이들이 많아서 2편도 연달아 써볼려고 함 당연히 실존함들만 다룰 예정이고 페이퍼 플랜이거나 미완성된 배들은 제외했음


1. 라피

(벤슨급 구축함 라피)

과달카날 해전에 참가했으며 일본 전함 히에이에게 10m까지 기습 돌격하여 기관포와 온갖 화기들을 발사, 히에이의 함교에 명중탄을 내면서 아베 제독 포함 참모들에게 중상을 입혀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음


그러나 라피 역시 히에이의 포격과 일본 구축함들의 어뢰에 피격되어 격침당했음 그 후 최신형 구축함인 알랜 M. 섬너급 구축함으로 이름이 계승되었는데 그게 인겜에선 라피 2로 나온거고 


알렌 M. 섬너급 구축함 라피는 현재 박물관으로 전시되어 있다고함 (이전에 말했던 격침당한 호넷, 요크타운도 이를 계승받아 에식스급으로 부활, 전시되어 있음)


"솔로몬의 전신"이라는 이름은 라피가 참가한 과달카날 해전 솔로몬 제도의 이름을 따온거임


2. 워싱턴

{키리시마에 함포사격을 하는 워싱턴(위)를 그린 일러}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2번함 워싱턴)


과달카날 해전에 참가했으며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사우스다코타가 정비병의 실수로 전자장비들이 마비를 일으켜 일방적으로 일본 함대에게 얻어맞고 있었는데


워싱턴은 사우스다코타가 맞고 있다는걸 파악했으나 식별을 위해 4.5km에서 대기를 타던 중 키리시마를 이끌던 곤도 제독이 떡장갑으로 무장한 사우스다코타가 가라앉지 않자 서치라이트를 키는 실수를 저질렀음


이때 워싱턴은 함포사격을 하여 키리시마를 격침시킴 키리시마는 후드처럼 전함 간 포격전으로 격침된 전함으로 기록되었고 스킬도 사우스다코타와 시너지를 가지고 있는거임

스킬명 "철저해협"은 이때 해전으로 격침된 군함들의 무덤임 세번째 일러가 해역 스토리 나온다는 찌라시 돌때 유출된 일러인걸로 아는데.. 결국 안나왔네 


3. 뉴저지

(아이오와급 전함 뉴저지)

미국이 마지막으로 건조한 아이오와급 전함의 자매함으로 필리핀 해 해전에서는 항모전단의 대공지원, 트루크 제도, 밀리, 사이판, 오키나와에서 일본군 기지를 포격했으며 


종전 후에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지원사격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아이오와급 자매들이랑 CIWS, 대공 미사일 등 최신형 대공장비로 개장받아 


걸프전, 베트남 전쟁에도 참가하는 등 항모전으로 바뀌면서 도태된 전함 치고는 상당히 오랫동안 현역으로 뛰어다녔음 지금은 박물관으로 전시되어 있다고 함


스킬명 Big J는 뉴저지의 별명이였으며 인겜에서 자기소개 할때 본인을 Black Dragon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뉴저지가 불리는 별명이였음


4. 나가토

(나가토급 전함 나가토)

세계최초로 16인치 2연장 주포를 단 전함으로 자매함 무츠와 같이 "長門と陸奥は日本の誇り"(나가토와 무츠는 일본의 자랑)이라고 불렸음 그래서 인기가 많았다고 함


일본 최대전함 야마토가 등장하기 전까지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의 기함으로 활동하다 야마토가 취역하자 기함자리를 내어줌 근데 사실 이새끼는 이렇다 할 활약상도 크게 없고 레이테만 해전에서 미 "구축함" 히어만을 보고 빤쓰런까지 치기도 했음 


전쟁 막바지에는 해상포대로 토사구팽 당한 뒤 종전 후에는 미국의 비키니 섬 핵실험 표적함으로 가라앉았음


스킬명 빅세븐은 16인치 주포를 단 전함들을 의미하는데

(영국: 넬슨급, 미국: 콜로라도급, 일본: 나가토급)

사실 그 어디에도 사용되지 않은 현대에서 만들어진 용어라고 


5. 유다치

(시라츠유급 구축함 유다치)

과달카날 해전에 참가했으며 미 함대진영에 닥돌을 시전해 미 경순양함 애틀랜타를 무력화 시키는 등 미 함대진영을 헤집고 다니며 엉망으로 만들어버리고 항행불능이 될때까지 싸우다가 이튿날 미 중순양함 포틀랜드의 포격으로 격침당했음


유다치가 미친개 속성을 부여받은 것과 스킬명 "솔로몬의 악몽" 역시 미국이 유다치 때문에 당혹했던 그 분위기를 반영해서 지은걸로 보임


6. 유키카제

(카게로급 구축함 유키카제)

일본해군 군함들 중 제일 운이 좋았던 행운함

개전 후 남방작전부터 시작해 자바 해 해전에선 미 잠수함을 격침시켰고 미드웨이, 레이테만, 과다카날, 필리핀 해 해전 등 여러 굵직한 해전에서 호위임무를 맡았음


오키나와에선 야마토의 호위임무를 맡던 중 야마토가 격침당하자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했고 종전 후에는 미군들을 본국으로 귀한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는데 미군들이 유키카제를 보고는 "얘는 얼마나 개꿀 빨았길래 상처하나 없음?" 이랬다고


이후 중화민국의 배상함으로 넘겨져 단앙 이라는 이름을 받아 국공내전, 진먼 포격전 등에 참가했고 1971년 해체되었음


스킬명 "구레의 유키카제"는 2차대전 일본군이 "구레의 유키카제와 사세보의 시구레는 반드시 살아 돌아온다" 라는 말을 인용한것 같고 가라앉지 않는 행운함 역시

실제 함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7. 리슐리외

(리슐리외급 전함 리슐리외)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건조한 전함

프랑스가 나치에게 반 식민지 상태로 전락된 이후 리슐리외는 다카르 항구에 정박 중 영국의 캐터펄트 작전의 일환으로 공습을 받았는데 


영국의 허미즈급 항공모함에서 보낸 뇌격기의 공격으로 우현 스크류가 파손, 함미가 침수되는 바람에 출항을 못하는 상태가 되었지만 함포는 사용이 가능했기에 함포사격을 하면서 대항함


횃불 작전 이후 자유 프랑스로 전향한 뒤 개장하여 프랑스의 샤를 드골 장군의 자유 프랑스 해군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음


영국의 동양함대에 소속되어 태평양 전쟁에 참가했고 말레이반도 탈환전에는 화력지원을, 일본항복 조인식에도 참가하기도 했다고


종전 후에는 항모의 등장으로 전함은 도태되어 쓸데가 없었으나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프랑스 측 병력 수송 호위와 함포사격을 지원하였고 이탈리아의 제노바에서 스크랩 처리되었음


리슐리외가 380mm 4연장 장바르 포를 장착하였을때 뜨는 !?이라는 히든스킬이 뜨는데 이는 실제 리슐리외가 다카르 해전에서 장전 중이던 탄약이 2번 포탑 내부에서 유폭으로 주포가 파손됐는데 이를 고증한 것으로 보임


만쥬가 고증에 꽤나 변태라는걸 알 수 있음


3편을 쓰고 싶지만 존나 피곤해서.. 이건 다음에 더 쓰도록 하겠음 앞으로 함순이들의 고증, 정보, 함생 같은게 있다면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