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벽창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듯한 왼쪽 편성을 예로 들어서 설명함

저 편성 내가 그대로 재현하면 장비편성창 기준 나가토 주포 19.39초, 하쿠류 공습 20.06초, 시나노 공습 21.00초 나온다

물론 나가토는 고사통으로 발포 당기고 하쿠류도 비콘으로 공습 당기기 때문에 이 조합으로는 메드니 무적이 켜지지 않음







실제 포격/공습쿨 계산기에 넣고 돌려봐도 80초 이내 구간에서 메드니 무적이 켜질 위험이 없다



그런데 예를 들어 저 조합을 따라하려는 벽붕이가 전함 장전작이 17이 아니라 8밖에 안 됐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나가토의 포격쿨이 이렇게 변한다


나가토의 4번째 포격과 하쿠류의 4번째 공습 시간차가 1.08초까지 줄어들어서 하쿠류의 마지막 공습이 메드니의 무적에 씹힌다

3번째 포격과 공습 시간차도 1.7초로 기기렉이 심하게 걸리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편성을 어설프게 따라해서 나가토 장전기를 11강이 아니라 10강으로 들려뒀으면 더 심각해진다 (장전3 추가 손실)




1전2항 편성이 아니라 3항 편성이 더 안전하다고 하는 이유는 장전작이 다 됐던 덜 됐건 어쨌든 후열의 세 함선 모두가 공평하게 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장비 구성만 잘 따라하면 적어도 메드니 무적이 켜지는 사고는 터질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 경우에도 전체적인 사속이 틀어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헬레나랑 어긋나거나 메드니 무빙 때문에 시나노와 하쿠류의 유성권이 빗나가거나 하는 참사의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무적 켜져서 전부 씹히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