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의장 반납하고 도크닦이가 되나 싶었는데


반납한 의장은 2형의장으로 개조되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파슈슈



의장을 반납한 상태라 스스로 자폭할 화력도 없는 파슈슈는


지휘관 집무실에서 훔친 9mm 권총을 자기 머리에 겨누고 열심히 방아쇠를 당기지만


함순이에게 그런 딱총따위 먹힐리가 없었고


팅팅 튕겨나와서 바닥에 떨어지는 총알을 보고는


'지휘관...나...죽고싶은데...죽을수가 없어...'


'그래도... 아직 한발 남았네...' 라며 피폐한 눈으로 시키칸을 향해 권총을 겨누는 파슈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