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쳐자는 순둥이모후모후가 아니라


난폭하고 호전적인 야마토급 3번함, 전함 시나노가 보고싶다



평행세계로 넘어온 시키칸이 난농이에게 반갑게 인사하자


인간 주제에 반말하지 말라면서 차가운 눈빛으로 쏘아보고는


한손으로 시키칸의 목을 조르며 들어올리다


손을 놓는 즉시 하나하나가 사람만한 꼬리를 휘둘러 시키칸을 멀리 날려보내버리는거임



무시무시한 난농이에게 겁먹은 시키칸과


시키칸을 학대하는 거에 은근히 재미가 들린 난농이


좀 꼴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