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앵의 과학부.


머리를 부여잡고 그들은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무기냐고?


아니다.


뭔가 엄청난 것인가?


그건 맞다. 아마 그렇다면 로리에 손대지 않는다는 지휘관..관백을 좋아하는 꼬마 함순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영광스러운 첫 번째 복용자는...


얼마 전, 지휘관과 서약이 하고싶어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익명으로..(누군지 다 알겠지만) 신청한 나가토였다.


"나가토, 택배가 왔는데?"


"우으...지휘관, 문 앞에 두고가라고 해라.."


"문 앞에 두고간거 주러온거야."


"후에...응, 지금 나간다..근데, 누가 보낸 것이더냐..?"


"과학부..? 라는데?"


"으엣! 다, 당장 내놔라! 빨리!"


지휘관의 손에서 물건을 후다닥 빼앗고, 다다다 ㅡ 뛰어가는 나가토.


우당탕탕!


"드디어, 드디어...이것만 있으면...나도 지휘관이랑 서약을..!"


'주의, 이 시약은 영구 적용됩니다.'


"드디어 과학부 녀석들이 성공했구나..."


벌컥벌컥 마시는 나가토.


"읏..학..."


성장에는 고통이 따른다.


심리적으로는 이미 미카사 이상의 늙은이인 그녀였지만.


몸이 진실로 너무나 작아 지휘관의 진정한 사랑..섹스..는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무사시와 시나노가 따먹히는걸 보며 그녀의 작은 보지가 혼자 젖는걸 보는 것 뿐.


"읏...하악..아파.."


용골이 늘어나고, 팔 다리가 늘어난다. 작디 작았던 몸이 점점 더 여자의 몸으로 만들어져 간다.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곳은 들어가고.


작았던 여우귀도 무사시의 것만큼 길어진다.


"지휘, 지휘관...도와줘..."


아파하는 소리에 윗층에서 업무를 보던 지휘관이 도착했을 땐...



"누구세요."


"지휘, 지휘관..? 으에에..."


"나가토..? 누구세요? 나가토한테 언니가 있었어?"


"나다! 나! 나가토!"


"나가토?? 내가 알던 그 로리할매는 어디갔..으악!"


"로, 로리할매는 말이 너무 심하지 않느냐! 애늙은이라고 해줘라..."


애늙은이고 뭐고 그딴게 중요하겠는가.


지금 지휘관은 커져버린 몸을 견디지 못하고 굉장히 야릇한 모양새로 찢어진 나가토의 옷을 보며 


'아 존나 따먹고싶다.'


란 생각뿐이었다.


"어, 어떠냐? 감상은?"


"지도자에게 어울리는 젖탱이야."


"천박해서 들어줄수가 없구나. 진짜..."


"그치만 나가토가 날 꼴리게 했으니 이제 벌을 받아야 겠어."


"뭐, 뭐냐 그거? 군용 대검이 왜 바지 아래에 들어가있는 것이냐?"


"이게 니 처녀막을 관통할 대검이긴 하지."


"지휘, 지휘관? 아니, 아니 서방님...? 이, 일단 진정하고.."


"몰라 나가토. 난 그딴거 모르겠어. 너를 존나 사랑했는데 이렇게 몸까지 커져서 오면 내가 어떻게 참으라는 거야?"


괴물.


평소엔 그렇게 다정하던 지휘관이, 마치 헐크와도 같은 근육질 몸을 드러내며 그녀의 무방비한 몸 앞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나가토는 그런것도 좋았다.


무섭긴 하다만, 어쨌든 몸이 작을때부터 바래오던 것이 아니었는가?


그리고, 서약을 하고나면 매일같이 받아들여야 할 것인데.


그 전에 미리 한번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은가.


"우읏..."


강압적으로 다가오는 지휘관 앞에, 무사시와 시나노가 말했던 '자궁이 큥큥대서 미칠것 같다' 란 것이 무엇인지 느끼기 시작했다.


"지, 지휘관....얼마든지 받아들여 줄테니...처음은 상냥하게 해주면 안 되겠는가..?"


"....순애 섹스. 좋지"


"후, 후으엣?!"


분명 커져서 좀 무거울 터인 자신의 몸을 번쩍 들어 지휘관사의 푹신한 침실에 공주님을 내려놓듯 내려놓는 지휘관.


이미 찢어져 걸레짝이 되어버린 옷을 찢고.


이제 마지막 한장의 관문을 연다.


"자, 잠깐...부적은...내가 떼어내겠다..."


나가토의 보지를 막고있던 부적이 떨어져 나가고, 은빛 실타래가 전등불을 받아 빛났다.


"후우...나가토. 이제와서 말하는건데..."


"으, 으응?"


"사랑해."


"후으으에..."


치이이이익 ㅡ 아마 여기가 만화속 세상이라면 나가토의 컷에는 분명히 김이 났으리라.


"그러니까 나가토의 처녀보지..."


"맛있게...먹어다오.."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