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안 하나로 여러척의 배가 나오면 초도함의 이름을 따서 ~~급이라고 하지. 다만 예외도 있는데 로열 메이드 대의 주력 중 하나인 타운급 경순양함이 그 대표적인 예지. 타운급은 각각 사우스햄튼급, 글로스터급, 에든버러급이 있는데, 외형상으로는 비슷하지만, 자잘한 부분에서 서로 다른게 특징임. 타운급이라고 지은 건 타운급 경순들 모두가 영국의 각 도시의 이름에서 따와서 그래. 좀 애매한 애들도 있는데 이건 사쿠라의 아타고급이 그 대표격임. 아타고급 1번함인 아타고와 2번함인 타카오는 굉장히 애매한 경우인데 진수는 타카오가 아타고보다 1달 더 빨랐지만, 취역은 아타고가 타카오보다 2달 더 빨라서 실제 역사속 당시 일본 해군도 아타고급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고 타카오급이라고 하곤 그랬었대. 이건 타운급 중 에든버러급도 비슷한데, 건조와 진수는 벨파스트가 더 빨랐지만, 취역은 에든버러가 먼저하는 바람에 벽람 내에서 에든버러가 벨파의 언니가 되었지. 이를 반영해서 벽람에서 보면 에든버러가 에든버러급 장녀인데 칠칠치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오히려 둘째인 벨파스트가 언니보다 더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벨이 장녀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이걸 반영해서라는 추측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