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서 선전선동하기는 커녕


방구석에서 전쟁이 어떻니 유대인이 어떻니 우수인종이 어떻니 신나게 갤질챈질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를듯



미대는 못갔지만 꿈은 화가라서 틈틈히 풍경화 그려서 올리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고


남이 끄적끄적 그린 씹덕러프화들은 개추 많이받는걸 지켜보며 부들부들하다가


시발 이딴게 뭐가 좋다고 하면서 슬쩍 그려 올린 씹덕그림이 역대 최고의 개추를 받아버린거임



결국 관심에 중독된 히틀러는 씹덕짤을 그리며 실력이 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도 밀따쿠짓은 놓지 못해서 벽람 팬아트 소전 팬아트 몇개 그리다가


만쥬한테 컨택당해서 아즈렌에 철혈함순이 일러 납품하고


도키도키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벽람커뮤 돌면서 일러 반응 확인하는데



'이새끼 의장에 진심인듯 ㄹㅇ 원본함 함력이나 그런거 반영한게 딱 보임'


'젖보똥도 이상적인 아리아인 암컷이다 ㄹㅇ루'


이렇게 자기가 열심히 그린 함순이가 호평받는거 보고 자아실현감 충만해서


더욱 더 그림에 정진하는 아즈렌의 대들보가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