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나가서 지휘관이 다들 식사 안했으면 밥부터 먹자고 하겠지? 그럼 얘네 둘이 득달같이

"지휘관님은 돈까스 좋아하시니까 돈까스로 결정이네요"

"지휘관님은 예전에 아카기의 제육볶음이 좋다고 하셨어요"

라고 말하겠지?

그럼 그다음은 보나마나

"꼬리털이 팍팍 들어간 제육볶음이라니 위생적으로 아웃이 아닐까요?"

"지금 지휘관님의 입맛에 딴지를 거시는 건가요?"

라면서 바로 캣파이트 시동걸면 지휘관이

"그냥 치킨 먹으러 갈까..?"

라고 말리는거임

그럼 둘다 동시에 ""네♡"" 이럴듯...

영화관에서도 쇼핑할때도 계속 이 패턴대로 무한반복할거같아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