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할배들 눈도 못마주치고

대작전도 꼴리는데로 쓰고 시간초 오래 걸리든 말든 성능따윈 개나 주고 했는데,


덴덴이 "30렙"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 한다.

방금도 대작전 편성 보고 다이아 무역선 1트럭 사왔다.


대공포따리 일때는 할배는 커녕 같은 뉴비들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챈에서도 나 덴덴이 30렙이라고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주변의 할배들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눈을 감으면서 혼자 나는 누구?


"덴덴이 30렙 쌍포좌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함순이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