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 요크타운이 웃으며 물었다. 


"신비로움, 불가능..아니야?"


"아니에요, 지휘관님. 물론 그런 뜻도 얼마 전까진 있었어요."


내 손을 맞잡는 요크타운.


"그런 의미였으면 제가 이 꽃을..지휘관님한테 드리러 올 이유가 있었겠어요?"


"아. 하긴 그러네"


쪽.


가볍게 볼에 키스하는 요크타운.


"지휘관님, 파란 장미의 꽃말은.."


"으응."


"...포기하지 않는 사랑, 기적이란 뜻이래요"


"아"


내 손을 꽉 잡고 모항을 걸어나가는 요크타운.


"걸을수도, 싸울수도 없었던 제가.."


"으응."


"지휘관님을 만나고, 또 다른 저한테 힘을 받고..."


"그랬지."


"이젠 제가 여기 서 있을 수 있는 모든게. 다...기적과도 같은 일이니까요."


"맞아."


"그러니까 저의 제일 큰 기적인 당신이 제 곁에 영원히 있어줬으면 해요."


"....응."


"요크타운은 계속, 계속 지휘관님 곁에 있을게요. 사랑해요."


"나도.."


분위기를 타서 그런지, 아니면 바닷바람이 차서 그랬는지.


요크타운과 나는 자연스럽게 관사로 향했다.


우리 둘은 아무 말도 없었다.


 격정적으로 사랑이 넘쳐흘렀고.


곧 그 넘친 사랑은 육체의 관계로 이어졌다.


"핫..으응♡ 하아..지휘관님. 능숙해요.."


"싫어? 안 하고 그러면~"


"우으..짓궂으시긴..."


키스하고, 요크타운과 내 타액이 얽혔다. 


"파하..."


"사랑해. 요크타운. 사랑해.."


"저도요..."


요크타운의 말랑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빨기 시작했다.


"흐앙♡ 거기 아무리 빨아도 안나오는데에..."


"곧 나오게 해줄게"


"후후..."


난 그대로 요크타운을 덮치듯이 따먹었다.


"아...♡ 끝까지. 하앙♡ 들어와버렸어요..지휘관님의 뜨거운게 느껴져.."


"아..요크타운 보지 너무 좋아. 꼭 내 전용으로 맞춰진거 같아.."


"네에..지휘관님 전용 보지에요 요크타운 보지는.."


"으랴앗! 어디 전용 보지 맛좀 보자!"


"오오옥..♡ 아곡..옥..♡"


그렇게 거칠게 따먹어서 수도없이 요크타운이 절정한 뒤. 나도 시원하게 요크타운 보지에 싸질러버렸다.


"오오옥...뜨거운거..가드윽.."


"후으아...요크타운. 사랑해.."


"네에..나의 기적.."


***


그렇게 엔터프라이즈는 본인 딸 포함 조카가 생기게 되었다.


엔터프라이즈는 또 독박육아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