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때 집검자? 내 연주는 잘 들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야"



"미안해! 뷰지가 너무 예쁜 핑크색이라 집중을 못했어!"



"아... 응... 미안... 내가 당신의 집중을 방해했구나"


"그럼 다시 연주할테니까 들어줄래...?"


"당신은 내 집검자니까... 원한다면 몇 번이고 다시 들려줄게"



같은 심심한 반응밖에 안나올것같음


반면에 알자스는









"보셨나요 지휘관! 악을 멸하는 알자스의 참격 풀콤보를! 밤새도록 연습했다구요! 이거라면 하비터따위도 단숨에...!"



"미안해... 뷰지가 핑크색이라 집중을 못했어!"




"븁ㅂㅂ뷰ㅈ... 아니 왜 그걸 보고계시는데요!"



"예쁘니까!"



"뷰... 그게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별로 기쁘지는 않은데요... 창피하기만 할 뿐..."



"그치만 예쁘면 좋잖아?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생각해"



"으으... 자꾸 말하시면..."



"당당하게 말해! 내 뷰지는 분홍빛이다! 지휘관에게 인정받은 깨끗하고 예쁜 뷰지다! 모항에선 부끄러운게 아니라구!"



"진짜요...? 하긴... 생각해보니 독실한 아이리스 함순이들도 다 보여주고 다니던데..."



"ㄴ...내 뷰지는 예쁘다! 핑크빛이다!"






같은 반응 해줄것같은 알자스가 더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