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코뉴
가스코뉴 지방에 소속된 도시 중 하나가 그 유명한 보르도이다
세계 최대의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만큼 온갖 종류의 와인을 다 생산하지만 그 중에서도 레드와인이 유명하다
단 레드와인들 중에서도 보통 최고로 비싸다는 로마네꽁티 는 보르도가 아니라 부르고뉴 와인이다
샹파뉴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우리가 잘 아는 샴페인 은 오로지 샹파뉴에서 생산된 스파클링와인에만 해당된다
일본 버블 시대의 상징 중 하나인 돔페리뇽 이 유명한 샴페인 중 하나이다
플랑드르
현지 명칭은 플란데런 인데 현재는 프랑스가 아니라 벨기에 지역이다
이 지역은 와인은 크게 유명하지 않지만 대신 맥주가 유명하다
특히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맥주와 가장 동떨어져있는 (처음 마셔보면 식초맛 난다고 기겁하는) 자연발효식 맥주 중에서도
이 지역 (브뤼셀 주변) 에서 생산된 자연발효식 맥주들만이 람빅이라 불릴 수 있고
전세계 그 많은 맥주들 중 넘버원으로 꼽히는 베스트블레테렌 또한 이곳의 한 수도원에서만 생산된다
알자스
보르도가 레드와인의 성지라면 알자스는 화이트와인의 성지이다
역사적으로 프랑스랑 독일이 치고받으면서 이리 넘어갔다 저리 넘어갔다 하던 지역이라
독일 와인의 영향도 어느 정도 남아 있다
매너 있는 벽붕이들은 각 함순이들 상대로 계곡주나 미역주를 접대받을 경우 올바른 술을 선택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