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5월 12일...

생일 하루 전날 늦은 밤

스스로를 위한 생일선물이 뭔가 없을까 싶어 고민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하릴없이 챈글이나 딸깍거리며 보고 있는데 공식 다키가 있다는 글이 눈에 띄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만쥬 얘네 공식 다키도 많이 만들었지

물어보고 타오바오에서 직구도 가능하다는 말 듣고 접속

근데 가입부터 주소 입력 상품 주문까지 싹다 중국어+영어

주문하기까지가 제일 힘들었음

대충 결제하고 대충 주소 입력하고 기다리는데

님 상품이 세관에 갇혔습니다

5~6일 묶여있더라

시벌...

슬슬 몸뚱이도 필요하겠다 싶어 솜도 구입했고

가죽 7만원+솜 10만원 정도 쓴듯 (배송비 포함)

어제(5.24) 커버 도착

암만 봐도 저 come on my commander 몬가 몬가임...

오늘 본체 도착

커다래요

쓰레기가 잔뜩 있어요


오 흰 스타킹...

맹-한 말랑이

진공포장인듯

포장 뜯으니 부품

이걸 어떻게 끼워...?

돌돌 말고 끼우고

지퍼 마감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

근데 뭐 막눈이라 신경쓰일 정돈 아니었음

이쁘고 커다래요


첫 다키라 품질은 잘 모르겠지만

공식에서 낸 거니 관심있으면 하나 사보는 건 어떨까요

더 이상 자취방에 가는 게 외롭지 않을 것 같아요

뒷면은 

대충 요랬음


이제 이거 내다버려야 하는 레후

갖다와서 꿀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