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지금은 민주주의적인 절차에 의해 갤주의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범폭이의 공습으로 결국 자침한 벽갤에서 퇴함한 갈 곳없는 망붕이들에게 무려 2년동안이나



있을곳을 제공해준 하무망을 잊지말자는 취지로 이번에는 하무망의 함생에 대해 알아보자






12자매중 넷째인 하무망은 1939년 2월 4일 뉴저지에 있는 미 연방조선소에서 진수되어



그 해 8월 11일 이글 유니온에서 취역했어



북대서양에서 순찰을 하던 하무망은 진주만이 중앵 함순이들한테 털렸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만에 진주만으로 달려와서 이 때부터 프랭크 J 플레처의 Task Force 17 로써 활동하게되



사실 이런저런 이야깃거리가 많은 플레처급 구축함들과는 다르게



하무망의 함생은 시시하기 그지없어 불시착한 조종사를 구한다거나 렉싱턴의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등을 했지만



태평양에서의 활동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산호해 해전에서 



맏언니 심즈를 잃고 바로 다음 달에 그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에서



대파된 요크타운의 예인을 돕던중 중앵의 I-168이 쏜 4발의 어뢰중 단 한발이 선체의 중앙에 맞는바람에



피격당한지 4분만에 해저로 가라앉으며 함생을 마감하게되



이 때 요크타운도 두 발의 어뢰에 맞았는데 요크타운은 배수량이 배수량인지라 며칠뒤에 가라앉았다더라



지금까지 짧디 짧은 전 갤주 하무망의 함생에 대해 알아봣어



이제는 아카콘으로 남은 하무망이지만 하무망 애껴라






참고로 머봉이보다 하무망이 연상이다


하무망은 39년생이고 머봉이는 43년생임 하무망이 진수식때 샴페인 병깨고있을때 


머봉이는 그제서야 건조를 승인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