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본인 근본캐 아카기쟝이 무려 새해 첫 짤이었다.




이 짭선 마망 짤은 대놓고 나카무라 레구라 센세 따라그려서 그런가 그리는 본인도 꼴렸다.




이어서 나름대로 OL 짭선 마망이라고 그려보려다가 위에 것만치 안 나와서 애매했던 짤.





4월




두 개는 펜선도 바꿔보고 이거저거 시도해보던 짤들.


근데 별로 재미는 못 보고 이 뒤로 벽람은 거의 안 그렸다.





6월




간만에 짭선 마망 땡겨서 벽람 소재 다시 그리기 시작.





대략 요 시기부터 니혼산 미소녀체가 아니라 본격적인 서양 밀프체를 연구하기 시작한 게 짤에 드러나기 시작함.


마침 듀욬줌마랑 프오웨줌마 레이싱 스킨 나왔다고 다들 꼬츄 터지던 시절이라 양놈체 밀프 500배로 그린 게 이거.


덕분에 대놓고 애 셋 낳은 아줌마 소리 들었지만 뭐 어때 시발 내가 존나 꼴렸는데.





7월




아마 이 워싱턴줌마 짤이 본인 그린 짤 중에서 가장 근육 조지는 짤이라고 장담함.


맍갤에 활약하던 워싱턴빌런짤 보고 꼴린 게 쌓였는데 마침 양놈체 중에 또 아마조네스스러운 여체도 그리고 싶었고, 그럭저럭 나옴.





9월




정말 간만에 풀채색해본 후줌마짤. 


오래도록 이거저거 시도하며 밀프스러움을 표현하려던 노력이 투영됐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채색빨인지 본인 그린 순수 벽람짤 중에서 확실히 이게 제일 인기 많았었음.


나중에 나올 두 개 이전까지는.




어떻게 보면 후줌마보다 더 밀프스럽게 나온 프오웨줌마 짤.


근데 그만치 반동이 있는지 어떤 놈들은 짤이 좀 많이 무섭게 그려졌다드라.


솔직히 부정은 못하겠다.





10월




할로윈 기념 발정난 마녀 벨파쟝.


날짜빨 소재빨까지 겹쳐서 많이 흥함.





11월





양놈체를 연구하면서 강렬한 육체를 그리자는 집착이 뭔가 이상한 쪽으로 빠졌는지 저어어번달부터 이런 그림이 나오기 시작함.


카가라고 그렸는데 솔직히 아카기 그릴 때도 그렇고 여우녀는 진짜 꼬리 일일이 그리기 귀찮아서 잘 안 그린다는 사실만 재확인함;;


좀 여러 의미로 근육 라인에 힘 준 것은 둘째 치고.





12월







그렇게 워싱턴줌마와 카가쟝 짤을 거친 끝에, 거의 이번 달부터는 확정적으로 강한 눈나 힘센 눈나 그림체로 그려지게 되드라.


벽람 콜라보 이벤트짤이라고 그렸지만 솔까 60%는 격겜 여캐 그려본다는 심정으로 그린 뇨텐구 눈나 짤.


딱히 채색도 안 했는데 캐릭빨로 본인 그린 벽람짤 중에 이게 반응 제일 좋더라....


뭔가 이거 그리고 나서 예감이 뭘 그려도 한동안은 이 뇨텐구 눈나 같은 짤을 그릴 것 같았는데, 실제로 그러는 중이라서 낭패다...





분명 낮에 짭선 마망이나 워싱턴 짤 그릴까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도오저히 아무 고토 안 그려져서 남들 다 하는 짤 연말정산이나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