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해도 세계 2차 대전까지는


자본과 기술력의 집합체인 전함이 그 나라의 국력이자 해군력이었음


그래서 미국과 추축국(독일, 일본, 이탈리아)의 신형 전함 건조가 어느정였는지 간단히 써볼려고 함


물론 구축함이나 순양함 체급도 비교해볼수 있지만 하위 함급도 신경을 많이쓴 미국에 비해


추축국이 상대적으로 전함에 신경을 많이써서 하위 함급 자체는 거의 미국 압승이라 비교하기가 좀 그렇기도함



적당한 비교를 위해 함순이들 옆에 기공부터 취역까지의 건조기간와 만재배수량도 기재함



일단 추축국 부터





독일




샤른호르스트급 전함



샤른호르스트( 38,700톤 / 약 3년 7개월 )



그나이제나우( 38,700톤 / 약 3년 )




비스마르크급 전함



비스마르크( 50,300톤 / 약 4년 1개월 )



티르피츠( 52,600톤 / 약 4년 3개월 )





이탈리아




리토리오급 전함



리토리오( 46,000톤 / 약 5년 7개월 )



비토리오 베네토( 46,000톤 / 약 5년 7개월 )



로마( 46,200톤 / 약 3년 9개월 )





일본




야마토급 전함



야마토( 71,700톤 / 약 4년 1개월 )


무사시( 72,800톤 / 약 4년 5개월 )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급 전함



노스 캐롤라이나( 45,500톤 / 약 3년 6개월 )






워싱턴( 45,500톤 / 약 2년 11개월 )




사우스 다코타급 전함



사우스 다코타( 45,200톤 / 약 2년 8개월 )



인디애나( 45,200톤 / 약 2년 7개월 )



매사추세츠( 45,200톤 / 약 2년 10개월 )



앨라배마( 45,200톤 / 약 2년 6개월 )




아이오와급 전함



아이오와( 58,400톤 / 약 2년 8개월 )



뉴 저지( 59,100톤 / 약 2년 8개월 )



미주리( 58,500톤 / 약 3년 5개월 )



위스콘신( 58,400톤 / 약 3년 3개월 )




그나마 추축국들이 신경을 많이쓴 전함인데


대충만봐도 추축국 9척 VS 미국 10척으로 추축 3국이 합쳐도 미국이 더 많음 ㅋㅋ


또 건조 기간도 미국이 비교적 짧은편이고 평균적인 성능도 미국이 우위



그와중에 미국은 정규항모, 경항모, 호위항모 약 150척가량 찍어내고


순양함, 구축들도 수십, 수백척 찍어내면서


동시에 진주만에서 침몰, 손상당한 구식전함들도 6척 정도도 재건조급으로 개장/대개장하면서


국력이 부족해서 신형전함 10척만 건조한게 아니라


대형 건조 도크가 항모에 우선시되고 사실상 10척으로 충분하다 판단해서 건조를 멈춘것


원래 계획대로만 더 건조했어도 추가로 아이오와급 2척, 몬태나급 5척이 더 나왔을수도 있음


 

이런 미국을 상대로 협상테이블에 불러올수 있다고 생각한


일본은 정말 상상력이 대단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