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이 저지른 중대한 과실을 탕감하는 대신 상관이 요구한 것은 비서함인 대봉의 몸이었다


(이 남자 비겁한...!  하지만 대봉은 지휘관님을 위해서라면...)

(지휘관님 눈앞에서 하다니 이 남자 어디까지 악취미야... 읏!)

"지휘관님 안심하세요 ♥ 다이호는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다이호는 ♥ 지휘관님이 아닌걸로♡ 응♡ 느끼거나 할수는 없으니까... 앗!♥

그러니까, 응 ♡ 걱정 ♥ 안해, 도 ♥


괜찮,습니다...♡ 전혀 ♥기분좋지 않았...으니까♥

상관의 요구가 이만큼 끝날 리가 없었다

평소에는 지휘관과 다이호가 쓰고 있는 침실에서, 그녀는 앞으로 다른 남자와 몸을 겹칠 것이다.

지휘관님 ♥ 지휘관님

(다이호와 지휘관님만의 자리였는데)

(어째서 이런 남자와...♥)

너의 지휘관이랑 비교해서 나의 자지는 어때♥


입닥쳐♥ 닥쳐♥ 이런거 ♥ 기분좋지 않아♥

어이 얼굴 가리지말고 보여줘♥


♥그만♥그만ㄷ♥둬어♥

(이런 남자의 자지 따위에는 절대 지지 않아♥

지휘관님♥다이호는♥지지않을♥거니까♥)


멋진 절정이로군~♥ 너는 정말 명기다, 좀 더 사용해주지♥


(이렇게 강하게 간 적은 한번도 없... 제발 빨리 끝내줘...♡)

이렇게 몸좋은 여자는 오랜만이네♥ 아무리 싸도 모자라


(큭... 왜 이 남자의 자지 이렇게...♡)


(왜 이렇게 기분좋은거야...♥♥♥)

(이렇게 계속 가는거 ♥ 이런건 처음이야♥ 지휘관님 도와주세요♡ 다이호는♥다이호느으으은... ♥ )

그날, 침실에서 들려오는 대봉의 교성이 그치는 일은 없었다


다음날


지 지휘관님... 다이호는... 이렇게 많이...보, 보지가...♡ 사용되어 버렸습니다……♡♡

왜 그래, 그것만이 아니잖아 제대로 명령한 대로 말하라고


지, 지휘관님. ...보다 더... 기분...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