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비스가 드디어 예뻐져서 나는 참 기뻐 ㅠㅜ


무지성으로 바로 구매쓰




상당히 큰 여정이라 본의아니게 스압이 많이 됬어.


들어가기 앞서 데이터캬루짓 미안하다아아~!!!


금커두 작업기 - 1

금커투 작업기 - 2






생각보다 여정이 기니까 음악 들으면서 내리면 그나마 덜 지루할거야



거진 1년 살짝 넘겨서 이번에 드디어 완성했어


완성하고나서 벽람채널에 가장 먼저 올려봤음.




아래는 완성까지 마지막 과정들




갑판 부분중에 미홉했던 도색들을 다시 커버해주자









함미 측면부분에 들어가는 구조물들을 작업해줄거야.


먼저 작업하기 편하게 가이드 핀을 만들어서 정확히 같은 위치에 구멍을 뚫어줄 생각.








어디다 쓰는 구조물인지는 나도 잘 몰?루










우덜라도급 전함만 5번 만들면서 새장 마스트를 김밥 말듯이 말아대다 보니까


이런 원형 파트는 이제 도사가 됬다.







선체 중앙에 있는 캐터펄트도 깔쌈하게 정리.


한쪽은 개방된 상태로, 반대쪽은 폐쇄된 상태로 만들었음.







튜브 같이 세세한 부분들은 세필로 작업해주자.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연습용  대공표적 장전기라고 한다.


몇몇 환풍구 박스들과 함께 도색해주자






다시 인내심을 갖고 하나씩 붙여주면,








예쁘게 정리가 되었다!










구명정과 나머지 상부 구조물들


황금함대가 따로 없다









막상 작업했는데, 정작 격납고 위에 들어가지가 않는다 ㅡㅡ


결국 따로 조정해줘서 때려박아줌














후방 마스트도 작업해주고,









크레인도 작업해주자.


크레인은 좌우로 회전 가능하게 따로 손을 썼음











아직 남아있던 상부 구조물들


소해기도 하나 크레인에 매달려 있게 만들어봤음















앵커 체인 구간의 구조물(?)


왼쪽은 빨강색, 오른쪽은 녹색.


통칭 좌빨우녹 으로 외우면 편하다.










함수, 함미에 들어갈 깃대봉들


불교 마크가 박혀있는건 처음 알았음








벽람에는 안나오는 아라도 196 수상 정찰기


크게 어렵지는 않다!







목갑판이 너무 밝으니까 워싱을 통해 살짝 톤다운을 해줬다.







이어서 포인트 마다 먹선을 넣어주자.








그 후, 소금기, 화이트 밸런싱을 위해


유화로 콕콕 찔러 준 후, 붓으로 흩어준다.










대충 이런 느낌이 된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이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서 2번 포탑 부르노에 대참사 발생






신너를 부어서 아득바득 다시 도색해서 복구함



깃발은 특이하게 조계종 마크가 안세겨져있고,


저렇게 田자가 그어져 있다.


아무래도 미국, 유럽쪽에 팔아먹으려면 어쩔 수 없는 건가봐.


저건 따로 화이트를 콕콕 찍어서 붓도색으로 지워줬음.







명판을 하나 만들어보려고 여러 시안을 내보였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뿌려서 어떤게 괜찮겠냐고 의견 물어서





수정 끝에 나온 명판.


AI 파일로 다시 만드는 걸 몰라서 이건 지인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셔서


안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었음.





맨 처음 업체에 견적 받을때 

충격적이게도 가격은 

부가세 별도 120000원. 


다행히 화랑모델 사장님에게 

도움을 받아서 더 나은 가격으로 가져올 수 있었어





이제부터는 완성 사진들















비스는 종이 특이하게 선체 중앙에 있음.


미국 함들은 죄다 후방에 있던데















함포들은 요청으로 인해


부포, 양용포 모두 회전 가능하게 놔뒀음


부포까지야 잘 돌아가는데 다리미 대공포는 진짜 뻑뻑해서 구멍을 아예 확장해줬어 ㅡㅡ























차례대로 윗쪽부터 노스캐롤라이나, 비스마르크, 리슐리외


리슐은 내가 완성한 건 아니고, HRM 사장님이 옛날에 완성했던거





이번 비스 스킨이 정말 예쁜데


내가 사진 고자라 벽람 기능으로 찍을때 이렇게 밖에 활용을 잘 못하것다 ㅠㅜ










찍는 김에 비스 친구 U-556도 같이 찍어줬어


배달은 1월 22일에 연차내고 나갈 예정.


1년동안 진행했던 작업이 다 끝나니까 속이 다 후련하다.


사진 보내줬는데 의뢰자도 다행히 만족스러워하더라




작업기 1부터 끝까지 봐준 벽붕이들에게 정말 고맙다!


다음 350 스케일 차기작은 


이번에 명판 주문제작해놓은 것 중에서 


작업할거고 나중에 올려볼게 





끝.






모형 함순이 작업 모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