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충번역했고 이거는 NTR가 아니라 바람기섹스같음



 소비에츠카야・벨로루시아는 대담무쌍한 KAN-SEN이다.

 그녀를 포함한 소비에츠키・소유급 전함들은 「과거의 대전」에 있어서 기공은 해도 건조는 되지 않은 채 해체되고 있지만, 그녀가 그것을 콤플렉스로 느끼는 것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저런 결함 장비로 전장에 나가는 것은 사절이다」 라고 선언하는 기백과 자신감이 넘쳤고, 실제로KAN-SEN으로서의 그녀는 전투를 할때마다 감격이 적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센스와 직감으로 전과를 올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바로 여걸.

 비할 데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강자이다.


 그러기에, 그런 벨로루시아가 지휘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명량하고 쾌할한 성격의 그녀는 인간관계에서도 정면으로 정정당당하게 부딫치고,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고 서로의 마음을 느낀 결과로서 은빛 약혼반지를 외손에 약지에 끼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그녀는 모항 KAN-SEN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일종의 아이돌[우상]이었다

 아카기, 벨파스트, 오이겐이────모든 진영의, 온갖 KAN-SEN이 말 그대로 그녀를 질투했던 것이다.

 설령 본인이 반지를 「서로를 연결시키는 요소 중1개」라고 밖에 생각하더라도, 벨로루시아도 그 질투야말로 스스로가 뛰어난 증거라며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러나──────




 ■■■





 쑤신다.

 충돌이, 욕구가, 모든 감정이 마음속에서 쑤시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얼굴에 드러내서는 안 된다.

 표출시키면 그녀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흥」


 노스 유니온이 자랑하는 전함이자 인류의 희망인 지휘관의 반려자인 소비에츠카야・벨로루시아는, 남의 눈을 피해 심야의 모항을 걷고 있었다.

 시각은 이미 오전0시가 지나고, 극히 일부의 경비나 KAN-SEN를 제외하면 모두 잠들어 있을 무렵일 것이다.

 그것은 지휘관도 마찬가지이고──그러니까, 이 시간이 아니면 안 된다.


「────」


 로열의 기숙사를 스치고, 군항 시설을 곁눈질로 걸음을 옮기는 벨로루시아는, 모항의 구석에 우두커니 서있는 건물──즉, 잡무나 공사들을 하는 남자들이 숙박하는 숙소로 침입했다.

 경비원은 언제나처럼 졸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것을 비난하지 않았다.

 그리고 「평소처럼」 방문을 두드린다.


「Добрый вечер(안녕), 벨로루시아」

「Добрый вечер, 동지」


 벨로루시아를 마중 나온 것은 평균 체격인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노스유니온의 청년이다.

 그는 이 모항에서 서류 폐기나 아카시의 상점을 돕는 젊은 이등병이며, 이 조금 낡은 기숙사에 사는 몇 안 되는 남자다.


「이제, 업무에는 익숙해졌는가」 

「예예, 덕분에. 다들 너무 잘해줘」

「그런가……그것 참 다행이군」


 벨로루시아와 청년은 접점은 별것이 아니다.

 평소처럼 「저지른」 아카시의 뒤처리에 쫓기고, 그 가냘픈 팔로 잔해의 산을 정리하고 있는 것은 우연히 지나가던 벨로루시아가 도와 주었다 ──그 만큼의 관계성이다.

 하지만, 그러나.


「난 당신에게 잘해주고 싶은데」

「흥, 바보같은 소리를──읏♡」


 청년은 성욕에 젖은 시선을 숨기지도 않은 채, 터질듯이 여문 벨로루시아의 유방으로 손을 뻗는다.

 그녀도 그것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팔짱을 끼고 유방을 모아올림으로 군복 너머로 살의 실감을 전하려 하고 있었다.


(──아, 그래. 이것을 갖고 싶었다……!)


 천의 위에서 기어 다니는 울퉁불퉁한 손가락의 감촉으로 감각을 집중하면서, 벨로루시아는 코에 걸린 환희의 한숨을 내쉰다.

 그래, 벨로루시아는 지휘관의 사랑을 배신하고 청년과 성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1번이나 2번도 아닌, 3개월중에 20번에 오르는 정도.

 최근에는 서로 바빠 섹스 할 수 있는시간 따위 없었는데──오래만에, 벨로루시아는 KAN-SEN에서 여자가 된다.


「이렇게 상냥하게 주무르는 걸 좋아하는 거지?」

「네가 너무 연약하니까──는♡단련시켜주겠다고 말했을 뿐이다」

「여전히 솔직하지 못하네」

「시끄러워……읏, 입을 움직일 틈이 있으면 좀 더 손을 움직여──응읏♡」


 조금씩, 조금씩 벨로루시아의 눈동자에 정욕의 불이 켜진다.

 너무 커 군복의 단추를 잠그지 못하고 안쪽을 그대로 드러낸 파렴치한 가슴[유방].

 몸매가 빼어난 KAN-SEN에서는 그리 드물지도 않지만 인간이 하기에는 너무 성적인 옷을 내밀어, 부드럽게 주무르는 청년의 손가락에 꽉 누른다.


「──앗, 하아♡응읏♡그래 동지, 좀 더 해라……!」


 청년의 손가락이 가슴살에 들어갈 때마다, 벨로루시아의 등이 움찔[거린다] 하고 떨린다.

 그녀의 맨살은 그 강직한 성격과는 달리 민감하지만, 예외로서 유방은 옷을 입고 있을 때 더 감도가 좋아지는 것은 청년은 알고 있었다.

 지휘관에게 몇번이나 안겨 있는 벨로루시아 자신조차 몰랐던 성감대를, 청년은 단1번 몸을 겹쳤을 뿐인데 간파해 버렸던 것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고기의 함정.

 아주 조금 방심했지만 마지막, 정면에서 부딪치는 지휘관과의 교류에서는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점착질로 축축한 함정에 벨로루시아는 걸린 것이다.



「나는 좀 더 벨로루시아와 이야기해도 좋을 텐데[괜찮을텐데]……」

「닥, 쳐……♡그런 생각──으으♡처음부터 없는 것이지만……아읏♡」


 청년은 굳이 벨로루시아의 치마를 벗기지 않고, 천 위로부터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어루만진다.

 KAN-SEN로서 강인한 육체를 부여받은 그녀는 팬티를 입지 않기 때문에, 가죽 너머에 숨겨진 있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생엉덩이이다.

 그 부드럽고, 촉촉한 촉감으로 가득 찬 엉덩이에 손가락을 잠그면 벨로루시아는 서서히 스며드는 열에 달콤한 한숨을 내쉬었다.


「저기, 침대로 가자」

「아, 아아────흐읏♡」


 그렇게 엉키듯 침대에 여자를 밀어 넘어뜨린 청년은, 장난스러움 프렌치키스를 한다.

 이것도 벨로루시아는 거부하지 않는다.

 청년의 머리를 끌어안고, 입에 침입해 온 혀를 순순히 맞아들인다.

 콧김도 가빠지고, 멋대로 꿈틀거리는 청년의 혀에 자신의 혀를 휘감고 봉사한다.


「응읏……♡츄릅♡응뭇♡으응읏……♡」


 두꺼운 검은 니삭스에 싸인 다리가 쫑긋 하면서, 소비에츠키・소유즈급으로서의 긍지를 버리고 연체동물 비슷한 키스를 반복한다.

 벨로루시아의 몸은 음란한 열에 휨싸여, 음란한 페로몬을 그다지 넓지는 않은 방에 피우기 시작했다.

 슬릿이 들어간 스커트 안에서 쭈뼛쭈뼛 허벅지는 바짝 마춰져 있어, 그 근원에서는 음밀[애액]이 하염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래. 나이도 어린, 한 손으로 비틀려 버릴 정도로 연약한 남자에게 깔린 채 소비에츠카야・벨로루시아는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만족했어?」

「아직이다……키스, 좀 더 해라……♡」


 침으로 입술을 축축히 적셨기 때문에, 벨로루시아는 간청[요구]한다

 이렇게 달콤한, 교태를 부리는 목소리[아첨한 소리]는 지휘관에게조차 낸 적이 없다.

 질척질척한 욕구에, 달아오른 육체에──여자는 그 몸을 맡긴다.




 ■■■



「하ー아♡하ー아♡아하아……♡」

「아하하, 완전히 음란하잖아. 벨로루시아는 정말로 음란하구나.」

「그것은……읏, 후앗♡동지가, 이런──응웃♡」

「변명해 봤자 소용없다구?자, 벨로루시아의 국물에 손가락이 이렇게 끈적끈적……」

마, 말하지마앗!히웃♡」


 정신을 차려보니, 옷은 거의 벗겨져 있었다.

 노스유니온의 품격을 나타내는 순백의 코트도, 가슴의 사이즈에 대해 분명히 작고 단추조차 거의 잠그지 못하는 코트도, 깊은 슬릿이 들어간 스커트도, 딱 피부에 밀착한 속옷도, 모두 바닥에 내팽개쳐져 닉삭스를 제외한 모듯 것을 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벨로루시아는 청년의 아래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무릎까지 뻗은 요염한 푸른 머리를 흩뿌리고 상기된 뺨은 숨기지도 않은 채 청년의 초초한 듯한 겉모습뿐인 손 애무에 몸부림치고 있다.


「……읏, 후웃♡으읏……♡아웃……♡크읏♡」

「안돼. 목소리를 참지마」

「아앗!?응힛♡아하앗♡아아읏♡」


 입을 다물고 어떻게든 교성을 참으려고 하는 벨로루시아를 나무라며느 곧바로 그렇게 되었다.

 평소에 보여주던 대담함은 없어지고, 청년의 손가락이 하는 대로 육감이 넘치는 몸을 만지작거린다.


「어째서──아아♡이, 이런……으읏♡안돼, 갈 수 없는……응아앗♡」


「벨로루시아는 민간하니까, 곧바로 가 버리면 즐길 수 없잖아?」

「그, 그런────」


 여자를 애태우는 일에 있어서 청년은 천재였다.

 짧게 정돈된 손톱이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그러나 그것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위를 어루만지고 돌리면, 작게 물소리를 내며 여닫는 음순에서 점도 높은 애액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그러나 저항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벨로루시아는 마음속으로부터 청년의 속가락에 예속되어 있었다.

 사실은 이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안돼──안돼. 나는 이 남자이게 반항할 수 없다. 안되다고 알아도 이 곳에 와 버려……♡)


 처음 일을 도운 이래, 놀라운 정도의 속도[스피드]로 청년은 벨로루시아의 마음에 미끄러져 들어간──아니, 청년이 친 거미줄에 벨로루시아가 맹렬한 속도[스피드]로 돌진했다고 해야 할까.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있는 지휘관과 정반대의, 어딘가 믿음직서럽지 못하고 보호욕구를 부추기는 청년에게 벨로루시아는 빠져들어 버렸던 것이다.

 만약을 위해 경력을 씻는것도, 어느 진영이 풀어놓은 간첩이라고 말할 것도 아니다.

 완전히, 날카롭고 뾰족한 벨로루시아의 끝을 쉽게 휘어잡는 남자.

 그렇게 전혀 깨닫지 못한 사이에 마음을 허락해, 이끌는 대로 몸을 겹쳤──빠졌다.


「짐승──으아♡동지는 짐승이다, 으, 읏♡나를 이런 식으로 해……!」

「짐승이란 것 뜻박이구만, 원래 벨로루시아에 음란한 소양이 있었을 뿐이잖아?」


 청년을 따지는 것도,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쾌락으로 놓고 있다.

 그래, 차원이 틀렸던 것이다.

 굵기도, 테크닉도, 지속력도 지휘관과는 하늘과 땅 정도의 차이였다.

 정조를 지키지 않음에 이른 후회는 채10분도 지나지 않아 음부를 휘저어지는 기쁨으로 바뀌어, 어딘가 겁먹고 있던 허리는 피스톤 운동할 때마다 청년의 허리에 꽉 누르듯 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룻밤 사이에 벨로루시아 안에서 자존심과 지휘관에 대한 정조는 사라지고, 대신에 늠름한 육봉[페니스]에 아첨하는 참으로 추잡한 여자가 출현한 것이다.


「여기는 어떨까……?」

「앗!?하앗♡후, 크읏♡으응웃────♡」


 ──고로, 실컷 애태웠던 클리토리스를 청년이 살짝 어루만져 보았을 때 그것만으로 벨로루시아는 가벼운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찌릿찌릿한 쾌감 속에서, 발끕을 말아 허리를 올려 여자가 움찔움찔 떨린다.

 보기 흉하게 헐떡이는 KAN-SEN를 내려다보며, 청년은 비웃듯 낄낄 웃었다.


「전에, 일부러 란제리 놔뒀잖아」

「무──!」

「여러 애들이 오기 때문에, 그걸 숨기느라 힘들었어?」

「아, 아니야……!저것은────」


 절정의 여운으로 육체를 꿈틀거리면서 여자는 목소리를 떨다.

 그래, 본인은 부정하고 있지만 대략2주 정도 전이 되기 진적의 성교 때, 벨로루시아는 의도적으로 란제리를 잊고 있었던 것이다.

 이유는 물론, 단지1개.


「틀리지 않아. 또 여기에 오는 이유가 있었으면 좋겠어. 란제리를 회수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라고……」

「────!」

「맞았구나」

「그렇게 나를 욕되게 해서, 즐거워……?」

「즐거운데? 벨로루시아는 귀엽잖아」

「이……!」


 화악 하고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는 벨로루시아의 귀를 혀로 빨면서 청년은 속삭인다.


「저기, 오늘은 저걸 입고 하자」

「……뭐라고?」

「괜찮잖아? 그 편이 분명히 기분이 좋을걸?」


 그것은 그럴지도 모른다고, 벨로루시아는 생각했다.

 앞서 말했듯이 그녀는, 알몸으로 일에 이르는 것보다는 다소 천을 몸에 걸치고 있는 편이 유방의 감도가 높아진다.

 그것에 더해서2주간만의 성교.

 다음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이상, 기왕이면 최대한 기분 좋아져야 하지 것이 아닐까.


(좀 더──좀 더, 기분 좋아질 수 있을까……?)


 이미 그냥 음경을 사입되는 것만으로는 벨로루시아는 참을 수 없다.

 보다 기분 좋게, 보다 격렬하게, 보다 추잡하게 흥분한 생각이 속삭이고 있다.

 그렇다면[그럼]────


「……알았다. 입을게」


 다음 쾌감에, 벨로루시아는 꿀꺽하고 백자의 목을 울렸다.




 ■■■




 란제리는 속옷이나 실내복 중 특히 장식의 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며, 대부분 화려한 색채와 레이스를 사용하여 착용자를 어필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또한 그중에서도 섹시함, 성적 어필을 중시한 것이 이른바 「베이비돌」이다.

 베이비돌은 다른 란제리와 비교해서 보온이나 흡한과 같은 기본 기능이 아니라, 얇음을 의식한 시각에 임펙트를 중시한다.

 예를 들면 레이스나 프릴을 추가하거나, 가슴에 슬릿을 넣고 그것을 끈으로 묶거나 하는 과도할 정도로까지 장식과 천의 삭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응ー훗……♡응하아……♡으츄……♡으츄읏……♡」


 지금, 허리까지 푸른 머리를 기른 노스유니온의 여결─소비에츠카야・벨로루시아는 선정적인 검은 베이비돌을 입고, 침대의 가장자리에 앉은 청년의 가랑이에서 정성스럽게 육봉[페니스]를 핥고[빨고] 있었다.

 말 그래도 지휘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딱딱[단단]하게 발기한 육봉[페니스]에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읏, 낼름……♡으츄♡후아우……♡으응읏……♡」


 처진 불알[고환]에서 드러난 힘줄을 혀의 배로 훑고, 팽팽한 가장자리의 뒷면을 떼어내고, 마지막에 검붉게 부풀어 오른 귀두를 혀끝으로 낼름낼름 핧는다.

 그 사이클을 몇번이나, 몇번이나──벨로루시아는 육봉[페니스] 전체에 타액을 묻히듯이 반복하고 있었다.

「응아앗……♡어때……이걸로, 된건가……♡」

「응, 그 상태로 계속해」

「아아──츄읏♡츄♡츄팟♡낼름♡」


 그런 여자의 봉사를 받는 청년은 이따금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쉬며, 오른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아무리 세계가 넓다 해도, 노스유니온의 KAN-SEN를 무릎 굻리고 쓰다듬는 남자 따위 본래 지휘관 뿐이며──이 청년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한편 외손은 유방으로 뻗어, 레이스가 수놓인 천 마다 하부로부터 부드럽게 주무르고 있었다.


(아아……가슴이, 찌릿찌릿하고──이상해 질것같아……읏♡)


 KAN-SEN에 있을 수 없는 창녀 취급을 받는 벨로루시아는, 그러나 서서히 스며드는 음열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것이 지휘관 상대로는[라면] 이렇게까지 흐트러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는 밝고 성실했지만, 성에 관해서는 소극적으로 말해 상당히 치졸하다.

 키스의 방법도 가슴을 주무르는 방법도 모르는, 결국 조루인 남자를 벨로루시아는 이끌어 주기도 했지만──결국 그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동지의……향기♡자지♡동지의, 쿠퍼액♡이거 이거어……♡이것을 갖고 싶었어……♡릴류……♡」


 노스유니온의 동료가 들으면 귀를 의심하는 듯한 아첨한느 암컷의 소리를 내면서, 벨로루시아는 청년의 육봉[페니스]에 봉사한다.

 음낭의 주름을 혀끝으로 정성스럽게 펴는가 하면, 끝에서 넘쳐 나오는 쿠퍼액을 빨아먹는 그 행위는, 언뜻 방금 전까지 말했둔 일에 대한 역습으로 보이지만────


(어째서──어째서. 핥고[빨고] 있을 뿐인데 몸이 쑤신다……!)


 열심히 욕봉[페니스]를 핥는[빠는] 그녀의 허벅지는, 내심에 반해 문지르고 있었다.

 일부러 과장스럽게 올린 페라 소리에 지워지긴 했어도, 귀를 기울이면 베이비돌로 아주 희미하게 감춰진 비밀의 틈이나, 츄, 하고 탄해진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문에 벨로루시아의 붕괴는 본인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아므♡으붓♡미안하다……으붓♡지휘관 동지……하지만, 후하아♡후아 나는, 이제……으무웃♡」


 사랑하는 남자에게 참회하먄서, 단5분 만에 인내의 한계를 넘어선 벨로루시아는 청년의 훌륭한 물건을 가득 넣었다.


 그래, 이미 어떻게 해도 지휘관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첫날밤에 가볍게 허리를 흔들었을 뿐으로 한신하게 사정했어, 깜짝 놀랐던 일을 벨로루시아는 지금도 생생히[선명히] 기억하고 있다.

 굽신굽신 하고 허리를 부딪히는 것만으로는 1번이라도 절정 못한느 것을, 몸이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까[그래서]──이 청년을 것이 필요하다.


「으으읏♡으응붓♡으쥬♡쥬풋♡쥬쥿♡」


 간단히 움직임을 할 생각은 없었다.

 미간을 찌푸린 벨로루시아는, 뺨을 움츠리고 그 미모를 스스로 엉망으로 하면서 얼굴을 격렬하게 앞뒤로 흔들며, 오므린 입술로 육봉[페니스]를 애무했다.

 동시에 왼손이 불알[고환]을 주무르고, 오른손은 고리를를 만들어 뿌리 주변을 잡아당긴다.

 지휘관이 아니라, 청년의 방에 다니면서 익힌 농간 중1개다.


「읏. 그것, 좋아……!」

「으읏──♡으뷰♡쥬팟♡쥬부류……♡으부웃♡」


 참을 수 없어, 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흘린 청년의 반응에 가학심을 돋우는──보다 격렬해진 머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요염한 푸른 머리카락이 춤을 춘다.

 다만 일방적으로 농락당할 뿐 아니라, 적당히 반격의 여지가 남아 있는 곳이 또 애처로웠다.

 이것도 또 지휘관에 얻을 수 없는, 축축한 점섬의 쾌감이다.


「읏, 끄, 벨로루시아……!」

「쥬봇♡구붓♡부츄♡으♡읏♡응부붓♡응읏──♡」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짓누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변화했을 때, 쿨렁쿨렁 장대[육봉]가 맥동을 뛰기 시작했을때 소비에츠카야・벨로루시아는 청년의 허리를 꽉 움켜잡고 수풀에 얼굴이 묻힐 정도로 깊게 육봉[페니스]를 입에 물었다.


「앗, 아, 사정한다……!」

「읏옷!?읏쿳, 응뷰뷰으으으으으────♡」


 청년이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것과 동시에 뷰부, 하는 소리를 내며 점액이 벨로루시아의 목구멍을 강타[직격]했다.

 청년의 손은 여자의 머리를 잡아 고정시켜, 도망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갑작스러운 포학에 놀라면서도, 벨로루시아는 고양이처럼 눈을 가늘게 뜨고 평소 함대에 격문에 날리는 그 입으로 수컷의 마그마를 받아들인다.


「읏……크, 으읏……으, 으응……」


 끄덕, 끄덕 목이 오르내리면, 휘감기는 정액의 감촉에 벨로루시아는 마음속 깊이 환희했다.

 이것을──이것을 원했던 것이다.

 지휘관과는 양도 농도도 월등히 다른, 말 그대로 여자를 굴복시키는 마성의 액체를 갖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한 방울을 흘리지 않으려고 자신을 억제하고 받아들인 정액을 채내에 흘려 넣는다.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흘렀을까].

 완전히 맥동이 풀린 것을 확인하자, 벨로루시아는 오른손으로 뿌리주변을 느슨하게 잡아당기면서 육봉[페니스]를 뽑아[빼내어]──입을 열고, 제대로 들이킨 증키를 보여 준다.


「응, 훌륭해 훌륭해」


「아핫……♡」


 청년의 적당하기 짝이 없는 찬사에, 여자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찼다.

 만약 그녀가 개라면, 꼬리를 끊어질 정도로 붕붕 흔들고 있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마치 애완동물 같다.

 노스유니온의 긍지있는 KAN-SEN가.

 누구에게도 무너지지 않을 터인 여걸이.

 추악한 남자의 성기를 빨면서 기뻐하는 등──도대체 어디까지 정복욕을 부추기면 기분이 풀리는 것인가.

 그 흥분이 청년에게 다음 행동을 일으키게 한다.


「앗……♡굉장해, 이렇게 뜨겁다……라는 것은, 아직 할 수 있구나……♡」

「당연하잖아. 이렇게 에로하니까……」

「입만 능숙하라도──읏, 딱딱해……♡」


 난폭하게 두 팔을 잡고 당겨, 벨로루시아를 허리에 얹는다.

 사정을 끝내도 딱딱하게 젖혀진 욕봉[페니스]가 탐욕스럽게 침을 흘리는 비밀스러운 입술에 스쳐 츄,하고 음란한 소리를 냈다.

 하지만, 삽입은 하지 않는다.

 당황하는 벨로루시아를 그대로, 둔 채 그녀의 의자가 된다. 


「어, 어째서……?」

「저기, 벨로루시아────」


 그녀의 귀에 입을 대고, 귀불을 깨물며 소곤소곤 속삭인다.

 애완동물로서의 충성을 보여 봐라, 라고.


「조르기 하지 않으면, 안 되지?」

「────!」


 벨로루시아의 뺨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안 그래도 부숴지기 시작한 자존심을, 완전히 부수자.

 지휘관이 아니라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라고, 그 증거를 여기서 말하라고 언외에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필요없어?」

「……갖고 싶어」


 인내의 한계는 이미 오래전에 넘어섰고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벨로루시아는 뻐끔뻐금 입을 열고 있다.

 어떻게든 갖고 싶지만, 사람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이 방해를 하는 것이다.

「이것」라든지「저것」라고는 할 수 있어도 천한 말을 하는 행위에는 미미한 거부감이 남아 있었다.


「그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큿……」


 벨로루시아는 허리를 여차여차 앞뒤로 움직이며 젖은 비밀의 입술을 문지르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삽입하려고 허리를 띄운 그 순간에, 청년은 허리를 쑥하고 당겨버린다.


(마, 말할 수 있는 것인가……!비록 동지가 상대라도, 「저런일」말할 수 있을 리가……!)


 마음속에서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것도, 벨로루시아의 몸은 너무나도 정직했다.

 하앗, 아핫, 하고 숨을 몰아쉬며 육봉[페니스]에 애액을 문지르는 광경은, 그 음탕함을 제외하면 개의 마킹으로도 보인다.

 공방을 반복하는 사이에 깨닫고 보니 여자의 입술도 「자」의 모양으로 일그러지고, 헐떡임에 가까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보류일까ー」

「앗♡얏……♡」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얼굴을 숙인 벨로루시아의 유방에──1번 성감대에, 살그머니 청년의 손이 닿았다.


(아──────)


 단지 그것 뿐.

 비비는 일도 베이비돌을 벗기지도 않고, 단지 체온만 전해져 온다.

 그런데──여자의 의식은 불타서 내려앉았다.


「자, 자……읏!」


 말문이 뻥 뚫리고, 정확히 「자」가 조용한 방에 울린다.

 굴복과 굴욕을 강요당하던 여자의 의식이 교반된다.

 그리고────


「자, 자지……♡」


 말했다.

 말해 버렸다.

 지휘관에게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굴욕의 한마디를 입 밖에 내고 말았다.

 절결조자 만들어 버리면, 나머지는 이제 멈추지 않는다.


「도, 동지의……동지의 딱딱한 자지, 나의 보지에 넣어줘!보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줘, 동지의 정액으로 교배해엣♡」

「알았어」


 대답은 한마디.

 단숨에 말함과 동시에 젖은 고기덩어리가 육통에 밀려들어가면서, 비밀의 틈이 좌우로 갈라지는 감촉에 벨로루시아는 입을 딱 벌리고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그것은 틀림없이. 여자가 기다리던 욕봉[페니스]의 감촉이었다.

 순간에 질구가 수컷의 창으로 넓혀져, 끝부분이 육벽을 깎아 질퍽질퍽[푸욱푸욱] 잠항한다.

 이어서 솟아오른 청년의 허리가 허벅지 살에 밀착됐을 때, 벨로루시아는 그 유연한 등골을 활처럼 젖히며 절정의 황봉한 기분에 허덕였다. 


「────읏, 위험하다……!」


 하지만, 그런 여자의 사정에 남자는 개의치 않는다──라고 하기보다, 하고 있을 여유 따위는 없다.

 츄릅츄릅 휘감기며, 육벽의 브러쉬로 페니스를 애무하는 벨로루시아는 육통의 최고의 명기이다.

 1번 그녀와 어울려서 버리면 세계의 어떤 여자를 안아도 2번 다시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고로, 청년은 처음부터 몰아세우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앗♡앙앙아앗♡그런, 우아앗♡갑자기잇!?」


 쯔류, 쯔류[쯔츄, 쯔츄], 하고 꾸불꾸불거리는 질육을 흥분한 노장이 출입한다.

 안쪽까지 뽑혀진[뽑힌] 상실감에 눈살을 찌푸린 다음 순간, 우지직 밀어넣어진 고깃덩이가 자궁을 애태운다.

 청년의 목에 두른 팔의 사이에서, 대었던 유방이 베이비돌 너머로 출렁출렁──튀어 오른다.


「으응웃!?유, 두♡응오오♡유두 그만해엣♡잇♡응이잇♡」


 약동에 견디다 못해 천에서 튀어나온 유듀가 청년의 입에 잡혀, 벨로루시아의 몸이 격렬하게 튀어 오른다.

 가볍게 절정에 달한 그녀를 무시하고 허리를 부딪치며 요염한 푸른 머리카락이 춤추듯 흩날렸다.


「아아앗♡안쪽, 안쪽 좀 더 찔러줘어♡앗♡이잇♡하앗♡깊다앗♡」


 마침내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는 벨로루시아가 음란하게 울고, 연인이 하는 듯한──휘감기는 것같은 축축한 대면좌위를 한다.

 그것은 「여자」를 채워주는 청년과의 교배[성교]에 대한 환희.

 KAN-SEN으로서의 자신을 벗는 저항, 지금싸지 쌓아올린 자존심의 붕괴, 그리고 너무나도 천박하게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수치심.

 연인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상스러운 표정을 짓고, 순정이라고 부르면서 너무 탐욕스러운 움직인으로 벨로루시아는 허리를 흔든다.


「좋앗♡동지의 수컷 자지 좋앗♡오옷, 오옷♡안쪽까지 닿는다아앗♡하힛♡히이앗♡오오오♡옷♡오오옷♡」


 얇은 무릎 니하이에 싸인 두 다리가, 상하하는 청년의 허리에 감긴다.

 112cm의 유방, 포동포동하게 여문 엉덩이살을, 하얗게 거품이 결합부를 꽉 눌러,다시 팽창하고 있는 장대의 감촉을 보다 깊게 맞아들이려고 허리를 굽힌다.

 그리고 입술에서 흘러나온 침이 가슴을 더럽히면, 드디어 치받치기가 거세지기 시작했다.


「아앗♡앗, 아゛ー읏♡안됏, 간다♡간다♡오゛오옷!?굵어엇♡지휘관보다 굵은 동지의 자지로 간다,간다간다간다────」


 천장을 향해 벌려놓은 입에서 비명 섞인 헐떡임이 흘러나오고 자랑스러운 KAN-SEN가 단순한 암컷으로 타락한다.

 한계를 넘은 성감이, 무제한의 쾌감이 되어 벨로루시아의 뇌를 태운다.

 청년에게 허리의 움직임을 싱크로시켜, 끊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꽉 질을 조여대는 그몸이 부들부들, 떨려────


「오゛옷────────♡」


 뷰르르, 하고 침하게 분출한 정액이 자궁으로 쏟아지면서 여자의 등골이 휘어진다.

 쿵쿵거리는 육봉[페니스]에 질벽이 달라붙어, 음란한 암컷의 정복을 재촉하듯이 꿈틀거린다.


「~~~~읏♡아엣♡아앗♡응읏♡쿠후옷♡」


 목소리를 죽이려다가, 그러나 쾌락의 도망갈 곳은 잃은 천성이 새어나왔다.

 평상시의 경박함을 벗어던지고 과묵하게 백탁액을 발하는 청년과 엉켜 일사불란하게 서로의 열을 느낀다.


「하ー앗……!하앗……!」


 5분이나 지났을까.

 경직이 풀리고 탈진한 벨로루시아는, 풀썩 하고 침대에 쓰러졌다.

 온몸에서 분출된 땀에 베이비돌을 적셔,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내지도 못하고 흠칫흠칫 떨고 있다.

 푸른 머리의 여자에게의 교배를 끝낸 청년은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려다 보고 있었지만────


「오……범해, 줘. 좀더, 좀 더……이상해질때까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줘……!」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허리가 내질러진다.

 네 발로 기어가며, 손가락으로 음순을 벌려, 육통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여준다.

 수컷에게 완전 굴복한 암컷의 모습을, 청년에게 보여준다.


「빨리, 빨리이……♡」

「이……!」


 지나친 도발에, 너무나도 품위 없는 간청.

 그러나 그래서, 청년은 암컷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다.


「아아아아아────♡」


 흔들거리는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고, 짐승처럼 덮으면 녹는 듯한, 달콤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울렸다.

 밤은 이제 막──시작되었다.




 ■■■




 시침이 1바퀴 돌았다.

벌렁 드러누운 청년의 위에서, 베이비돌을 벗어던지고 엎드린 벨로루시아가 육봉[페니스]를 유방으로 끼워 넣는다.

 벗고, 뉴브브, 하고 묵직한 고기덩어리가, 땀과 타액을 윤활유로 만들어 튀어오른다.

 이윽고, 슬라임처럼 유방에서 백탁한 액이 쏟아졌다.

 벨로루시아는 아래턱에도 쳐박는 수컷의 체액에, 만면의 미소를 지었다.


 ────아침은 아직 오지 않는다.


 시침이 1바퀴 돌았다.

 청년이 잡은 카메라 속에서, 승마위의 벨로루시아가 허리를 내린다.

 정액으로 질척질척하게 더러워진 풍만한 유방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청년이 싱크로 시키던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자, 가학적인 미소는 곤혹스러움으로 바뀌었다.

 포식자에서 암캐로 변한 여자가, 청년에게 가슴을 밀어붙이며 간청하기 시작한다.


 ────아침은 아직 오지 않는다.


 시침이 1바퀴 돌았다.

 청년에게 깔려, 정상위에서 범해지는 벨로루시아가 달콤한 비명을 지른다.

 청년의 가슴과 유듀가 스쳐, 저리는 듯한 열락을 여자에게 전한다.

 찰싹, 찰싹, 고기가 부딫히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고, 질을 경작하는 육봉[페니스]에 몸부림치고 있는 다리가 시트에 새로운 주름을 새겼다.


 ────그리고, 아침은.


「으읏……♡응츄……♡응후♡으응……읏♡」


 커튼 사이로 살짝 비쳐드는 햇빛 속에서, 벨로루시아는 반쯤 나온 육봉[페니스]을 빨고 있었다.

 이제 1시간도 지나지않아 기상시간이 될 것이고, 로열메이드는 이미 식사와 세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몸가짐을 정돈하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은 상당히 다가오고 있다.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아?」

「읏……♡」


 그러나 벨로루시아는, 청년의 물음에 귀두에 키스를 하는 것으로 대답했다.

 완전히 이성을 잃은 것이다.

 날카로운 눈동자을 성교의 열락에 녹여, 온몸을 체액으로 만든 여자에게 정상적인 판단을 할 만한 마음은 남아 있지 않다.


「저기──────」


 고로────






「지휘관에게, 이 모습을 보여 줄까」

「응부우……♡아핫♡」


 너무나 파멸적인 청년의 제안에도, 벨로루시아는 육봉[페니스]를 물고 웃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