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않고 또 오듯이 날이면 날마다 오는 늒네를 위한 우찌짱 마인드 시간이 돌아왔다. 오늘 알아 볼 것은

대형작전 함대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엥, 이거는 챈에다가 도크까고 물어보면 다 알려주는거 아니냐?"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옛말에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줘라' 라는 말이 있듯이 늘 물어보면서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오늘은 대형작전 함대에 대해서 기초적인 사항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하자.


0. 대형작전의 특성

-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챈 공지에 있는 대형작전 가이드를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링크는 챈 대형작전 가이드다.

  https://arca.live/b/azurlane/28986713

  뭔가 무수한 목차들이 나올텐데 우리가 그중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4번항목이다. 항목을 보면 해역 클리어 방법과 적응력에 대한

  설명이 나올텐데 세줄요약을 좋아하는 난독증 환자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 적응력이라는 수치가 존재하며 적응력 수치가 적보다 높으면 높을수록 적이 약화함

  * 일반 해역은 전장의 안개가 존재하며 적을 모두 처치해야만 해역 제압이 가능

  * 안전 해역은 해역 제압이 된 곳에서만 진입이 가능

  이쯤되면 대충 감이 올텐데 대형작전은 적을 모두 잡아야 되기때문에 함대의 화력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 함대의 유지력으로

  승부를 볼 때가 많다. 이를 기억하고 본문으로 가보자


1. 탱커와 힐러를 꼭 넣자

- 벽람을 시작할 때 '나 늒네인데 뭐 키워야됨?' 하고 물어보거나 챈 공지에 있는 가이드라인을 볼 때 추천하는 함순이를 보면

  꼭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애들이 있다. 대표적인 함순이가 바로 포틀랜드와 7일차 보상으로 얻는 유진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탱커이다. 대형작전까지 잘 성장한 늒네라면 이 둘의 국밥같은 튼튼함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것이다. 이 둘의 국밥같은

  성능은 대형작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담당하는데 이럴때 앞에서 탱킹을 해주는 함순이가 없다면 선봉함대가 금방 걸레짝이 

  되기 마련이고 그러다가 함순이들이 죽어나가기 마련인데 대형작전에서는 함순이들이 격침당한다고 전투불능이 되지는 않지만

  모든 능력치가 감소하고 스킬을 쓰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를 준수한 탱킹 스킬을 보유한 탱커와 힐러의 회복스킬로 

  적의 화력을 경감시키거나 막아주고 선봉함대의 체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함순이들이 터지지 않고 끝까지 원활한 전투가 되게끔

  체력을 보존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탱커는 보통은 대형순양함과 중순양함을 많이 기용하고 힐러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arca.live/50872222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면 탱커는 로열과 중앵쪽에서는 고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로열과 중앵쪽 중순들은

  탱킹이 될만한 중순이 거의 없을뿐더러 대형순으로 봐도 육성이 극악인 DR함이거나 한정건조인 크롱이 뿐이다. 자신이 

  진영별로 함대를 짜고 싶다면야 말리지는 않겠다만 필자가 해보고 하는 소리이니 왠만하면 다른 진영에서 고르도록 하자


2.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함대를 짜자

- 다시 챈 대형작전 가이드로 가서 5번 항목을 읽어보면 뭔가 건드리면 잦될거 같은 해역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다시 한번

  세줄이상을 못 읽는 난독증 환자들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 심연 해역과 비밀 해역이라는 곳이 존재하며 좌표기가 있어야만 입장 가능

  * 최대 3개까지 생성되는 세이렌 요새라는 해역이 존재

  * 심연 해역과 비밀 해역은 한번 들어가면 클리어 전까지 퇴장불가

  마지막 요약이 심상치 않은데 비밀 해역과 심연 해역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비밀 해역은 일반 해역과 똑같이 전장의 안개가 있고

  [세이렌 해역 포인트]라는 곳을 전부 없애야만 탈출이 가능한 출구가 생성되고 심연 해역은 랜덤으로 3개의 스킬을 단 보스를

  잡아야만 출구가 생성된다. 들어가지 않는 방법도 나쁘지 않지만 개발도면과 개발재료, 특히 무딱 개발도면은 심연 해역과 

  월간 아비터 토벌 외에는 항구 상점에서 랜덤으로 출현하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야하는 곳이다.

  그런데 내가 쫄팟을 중시해서 보스팟이 거의 없다? 그럼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지

  어떤 조건에서든지 맘놓고 적을 팰 수 있는 함대를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내가 함대를 짤 여건이 도저히 안된다 싶으면

  우측 하단 밑에 나가기 버튼이 있으니 보상 일부라도 타먹을 수 있게 구성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3. 적응력을 얻을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얻자

- 본문 전에 적응력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했었는데 챈 대형작전 가이드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적응력 획득 방법에 대한 것은

  숙지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의문점이 들 것이다. 적응력을 얻는 기믹이 무엇인가? 일반 해역과 안전 해역을

  돌다보면 석유 시추시설 같은 것이나 4개의 기둥을 하나로 묶어 놓은 듯한 상자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적응력을 얻는

  기믹 장치이다. 이 장치를 활성화 시키려면 '세이렌 에너지 저장용기' 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 아이템을 주면 적응력을 얻는데

  이 아이템은 대형작전 상점에서 활용이 가능한 교환권으로도 바뀌기 때문에 그냥 딴데서 얻고 교환권으로 바꾸는게 이득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번쯤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적응력의 수치가 낮을수록 해역에서 적을 상대하는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바꾸는

  것이 이득이다. 그리고 저장장치는 수급처가 많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남는다.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적응력을 얻도록 하자


4. 지휘냥은 반드시 무조건 넣어서 돌리자

- 늒네들이 심심치 않게 고민하는 것이 바로 지휘냥이다. 금딱 지휘냥이 없거나 어빌리티가 망해서 지휘냥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된다. 해역의 자원 포인트 중에는 지휘냥을 파견해야지만 자원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휘냥을 넣도록 하자 지휘냥 포인트도 심심치않은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굳이 금딱이 아니더라도 보딱 지휘냥이나 

  파딱 지휘냥이라도 넣어서 데려가도록 하자.


이렇게 대형작전 함대를 짜는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필자도 우찌짱 마인드로 겜을 하는지라 정보가 틀릴 수도 있고 빼먹은 것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지금까지 대형작전을 돌면서 나름대로 정리하고 고민하고 생각한 팁인지라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주시는

용돈 같은거라 생각하고 읽어봤으면 좋겠다. 틀린 점이 있거나 빠진게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기 바란다. 긴 글 읽느라 고생했고 겜 

재밌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