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전운이 감돌던 20세기 초


점점 항모를 생산하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프랑스는 항모가 단 한 척밖에 없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베아른이었는데


베아-른


문제는 베아른이 도저히 써먹을 구성이 보이지 않는 개씹썅폐급 쓰레기였다는 것이다



프랑스 해군은 심각하게 느리고 격납고도 좁아터졌는데 갑판도 작아서 점점 대형화되는 함재기를 탑재하지도 못하는 베아른 말고 제대로 된 항모를 원했다


하지만 의회가 지랄해서 결국 싼티나는 수상기 모함 코망단 테스트를 만들고 홍차 해군 아쎄이들이랑 좆빠지게 연착륙 훈련 뺑뺑이만 돌렸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바로 옆집 낙지새끼들이 항모 건조를 시작한것

그라프 체펠린



좆됨을 감지한 프해군은 아주 빠르게 드러누워서 항모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조세프 조프리


결국 19세기부터 1차까지 프랑스를 이끈 장군 조세프 조프리의 이름을 딴 신형 항모의 건조가 시작되었다


조프리급 항모 1번함 조프리


함선 자체적 성능은 대략 체펠린과 비슷하거나 약간 열세이다


하지만 이미 항모와 수상기 모함을 건조하고 운용해본 경험이 나름 풍부한 프랑스 해군 및 해군 항공대는

낙지 해군보다야 훨씬 도움이 될거라서 실전에서는 체펠린보다 큰 영향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결국 조프리도 체펠린도 완성되지 못한채 박살났다


전후 프랑스는 그냥 영국에서 남아도는 콜로서스급 경항모 하나 사와서 아로망쉐로 개명시키고 잘 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