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회가 끝나기 전에 돌아오지."

포미더블은 나갔다. 세이렌들이 기지를 급습하고 지휘관이 당하기 직전의 절체절명의 상황

적들의 진영은 소란스러운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적막이 흐른다.

둔중한 발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지축이 흔들린다.

과연 다과회가 끝나기도 전, 정확히는 얼그레이가 식기도 전에, 다과회의 과자들이 없어지기 전에 포미더블은 돌아왔다.

하긴 그 누가 과자에 손을대랴?

울리히도, 크론슈타드도, 시마카제도, 그 뉴저지도 다과회 시간에 과자류는 손을 댈 수 없다.




벨파스트는 떨리는 목소리로 포미더블을 보며 말한다 

"그...그건 뭔가요?"

펄떡펄떡 뛰는 정체불명의 붉은 덩어리... 설마 그것인가?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포미더블양의 입에서 나오는 말 때문에 벨파스트는 기절하고 말았다.




심장



음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