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캉에게 마구마구 귀여움 받고 애낌당하면


'시키캉도 역시 임페로를 좋아해, 임페로는 위대하니까...' 하면서 행복하게 웃을듯



그러다 점점 시키캉과 결혼하게 되는 미래를 꿈꾸고


나중엔 아내로서 시키캉에게 뭔가 해주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서툴지만 요리도 연습하고 살짝 망한 수제 초콜릿같은것도 만들어서 선물하면서


자신이 시키칸덕분에 점점 바뀌는걸 눈치채는거임



그러다가 시키칸이 베네토랑 결혼해버리고


한순간에 환상이 깨지는게 보고싶다


임페로는 위대한게 아니라 그저 과보호받는 동생이었다는걸 


시키칸이 임페로에게 잘해줬던건 그저 사랑하는 여자의 동생이라 그랬다는걸


임페로는 가슴도 작고 스스로 할줄 아는것도 없는 바보병신 함순이였다는걸 자각하고


구석진곳에 숨어서 엉엉 우는 임페로가 보고싶다




하지만 시키칸이랑 처제불륜 하면서 결국 행복하게 될듯